List of Articles
  • [기억은 권력이다] 국가와 자본이 앗아간 그들의 10년
    • 지난 9월 14일, 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 2009년 정리해고가 단행된 지 9년여 만이다. 햇수로 10년이란 세월은 해고 노동자와 가족에게 고스란히 스몄다. 30명이라는 투쟁 과정에서의 사망자 수는 정리해고에서 촉발된 일련...
    • 정명훈 기자(jmhoon8@snu.ac.kr)    2018.10.25
  • [기억은 권력이다] "국가가 우리를 '부랑인'으로 만들었습니다"
    •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해 여름,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한종선 씨와 최승우 씨는 10달째 국회 앞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었다.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오전 10시를 조금 넘은 시간, 농성장은 이미 보도블록에서 올라오는 열기로 후덥지근했다. 두 ...
    • 유서희 기자(cow1103582@snu.ac.kr)    2018.09.06
  • [기억은 권력이다]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 지난 3월 1일,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가 광화문에서 ‘70주년 제주 4·3 완전해결 촉구대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제주 4·3 사건의 추가적인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 개정안의 빠른 통과를 요구했다. 제주 4·3 사건은 국가 권력이 개입한 ...
    • 허유진 기자(qq8779@snu.ac.kr)    2018.04.13
  • [기억은 권력이다] 가습기살균제, 6년 만에 첫 단추를 끼우다
    •   가족의 건강을 위해 구매한 가습기살균제가 되레 건강을 해쳤다.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전 국민의 관심이 모인 것은 평범한 생활용품을 사용하는 일이 목숨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공포감 때문이다. 국민들은 기업이 안전한 제품을 내놓고, 정부가 이를 관리할 것이라고 믿...
    • 유지윤 기자(jiyounu@snu.ac.kr)    2018.03.08
  • [기억은 권력이다] 만나면 좋은 친구 <MBC>는 언제 돌아올까
    • 7월 17일 김장겸 고영주 퇴진 MBC비상행동 출범식에서 MBC 구성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언론노조 MBC본부  8월 11일,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불금파티‘라는 생소한 집회가 4주차를 맞이했다. 방송 업무에서 배제된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인사위원회에 회부된 드...
    • 조시현 기자(whtlgus0909@snu.ac.kr)    2017.09.05
  • [기억은 권력이다] 구의역, 그곳에 남겨진 이야기
    • 2017년 5월 27일,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는 일 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모 씨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김 씨는 구의역에서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정비공이었다. 열아홉의 나이에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그의 처지와 유품에서 발견된 컵라면은 당시 ...
    • 이하영 기자(heavenlee63@snu.ac.kr)    2017.06.28
  • [기억은 권력이다] 나아가는 세상에서 다시, '반올림'
    • 지난 2월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약 430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순실 씨 일가 및 미르·K스포츠재단에 지원하는 과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부정한 요구에는 답하면서도 삼성은 그들이 책임져야 할...
    • 정지훈 기자(fighter1441@snu.ac.kr)    2017.04.25
  • [기억은 권력이다] 고엽제와 함께 묻힌 환경주권
    • 제초제의 일종인 고엽제는 울창한 숲에 뿌리면 나뭇잎을 고사시켜 떨어뜨리는 화학물질로,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정글에 숨어있던 베트남 게릴라군을 공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살포됐다. 정글 자체를 없애기 위함이자 그 속에 숨어있던 사람에게 강력한 독성으로 피해를 입...
    • 성소진 기자(power2336@snu.ac.kr)    2016.11.13
  • [기억은 권력이다] 메르스 유행 후 1년을 돌아보다
    • 2015년 메르스 공포가 대한민국을 뒤덮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된 이름도 알지 못했던 전염병 때문에 총 1만6,693명이 격리되는 와중에 정부는 “낙타고기를 먹지 말라”는 대책을 내놓는 등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국민의 불신을 샀다. 메르스 사태로 드러난 한국 의료 ...
    • 한민희 기자(obtusefox@snu.ac.kr)    2016.09.17
  • [기억은 권력이다] 안전과 맞바꾼 간접고용에 저항하는 목소리
    • ▲ 서울역에서 선전전을 벌이는 KTX 해고 승무원들. “철도공사가 시민안전을 외주화하고 있습니다.” 5월 22일 일요일 오전 11시 서울역, 바쁘게 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 피켓을 들고 서서 조용히 선전전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2006년 KTX로부터 해고당한 승무원들이...
    • 김세영 기자(birdyung@snu.ac.kr)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