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 [오피니언] 시흥캠퍼스 투쟁을 회상하며
    • 2017년 3월 11일, 시흥캠 철회를 위한 본부점거의 마지막 날, 나는 그 날이 그렇게나 역사적인 날이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당일 아침 본부를 둘러싸고 수백 명의 직원들이 위협적으로 모여 있는 것을 보고서도 ‘설마 무슨 일이 일어날까?’, ‘겁만 주고 돌아가겠지? 빨...
    • 강유진(경제 13)    2019.10.21
  • [오피니언] 고통의 감각마저 불평등하다면
    • 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일이다. 세상은 언제나 무언가의 사건과 비극으로 점철되어 있으므로, 지금의 학교와 마찬가지로 그때도 집회는 열렸고 시위는 있었으며 농성장은 꾸려졌다. 그런 뉴스들을 볼 때마다 종종 이런 생각을 했다. 왜 이런 일들은 항상 누군가가 죽고 다친 ...
    • 조시현(경제 15)    2019.10.21
  • [오피니언] 한 청소 노동자의 ‘사소하지 않은 죽음’에 의분을 느낀다면
    • 지난 8월 9일, 302동 제2공학관 건물에서 근무하던 67세의 청소 노동자가 휴게실 안에서 사망했다.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던 무더운 날, 고인은 휴게실에서 잠이 들었다가 숨을 거둔 채 동료 노동자에게 발견되었다. 소식을 처음 들은 날, 놀란 가슴에 고인이 숨진 휴게실...
    • 이시헌 (자유전공학부 15)    2019.09.10
  • [오피니언] 대학원에 오고자 하는 그대에게 건네는 편지
    • 안녕하세요. 대학원에 오고자 하신다고요.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잠깐 시간 좀 내 주시지요. 일단 제 소개부터 드리겠습니다. 저는 대학원에 발을 들인지 9년 정도 되었습니다. 문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지금은 동일 전공의 박사 수료 상태에 있어요. 여느 ...
    •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구슬아 지부장    2019.09.10
  • [오피니언] 더 나은 로스쿨을 향하여
    • 로스쿨은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었다. 논란의 초점은 주로 로스쿨의 도입과 존폐에 맞추어졌다. 로스쿨 도입 논의가 시작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치열한 찬반론 속에 쉽게 도입되지 않을 것 같던 로스쿨 제도는 2007년 갑작스레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탄생되었...
    • 장승화(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9.09.10
  • [오피니언] 우리에겐 더 많은 총회가 필요하다
    • 총회가 끝났다. 5월 27일은 나에게 두번째 전체학생총회이자, 두번째 사회대 학생총회였다. 입학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어 우리 반 깃발을 따라 전체학생총회에 참여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2년만에 다시 만난 아크로폴리스는 또다시 생경한 풍경으로 다가왔고, 전의 총회와...
    • 김수환(경제 17)    2019.06.11
  • [오피니언] 이상한 대학의 상대평가제도
    • 4월 2일 해방터에서 인문대 총회가 성사되었다. 5월에는 사회대가 교육공동행동의 일환으로 총회를 연다고 한다. 총회는 힘들다. 품도 많이 들고 학생 회원의 1/10 이상이 참석해야만 개회된다. 그래서 총회를 위해 옹기종기 앉아 있는 사진이나 총회에서 통과되었다는 안을 ...
    • 이재인(경제 18)    2019.05.02
  • [오피니언] 서문과 A교수 파면 운동에 관해 서울대학교 학우들께 드리는 말씀
    •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36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학생회장 이수빈입니다. 서문과 A교수 사건으로 학교가 꽤 시끌시끌합니다. 학생에게 성폭력과 갑질을 저지른 교수가 정직 3개월을 권고 받았습니다. 사실 많이 식상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우리는 사회학과 H교...
    • 이수빈(인문 17)    2019.04.19
  • [오피니언] 사회공헌 - 비정규직 = 0?
    • 편의상 많은 이들이 ‘글사공’으로 줄여부르는 기관의 정식 명칭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다. 2013년도에 만들어져 벌써 햇수로 6년차에 접어든 이 기관은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대로 “글로벌한 비전을 가지고 대학 사회공헌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
    • 강경희(사회복지 16)    2019.03.04
  • [오피니언] 학생식당과 생협 노동자, 그리고 우리
    • 수저를 들고, 반찬을 담고, 배를 채우고, 퇴식구를 지나면 끝나는, 그저 그런 평범한 한 끼. 우리에게 너무도 일상적인 그 평범함 뒤엔 평범하지 않은 수백의 생협 노동자가 지친 몸을 갈아 넣으며 매일을 버텨오고 있었다. 식당을 지키던 노동자들은 11월 13일, 생협 노동자...
    • 김서연(사회복지 18)    201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