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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무 총장이 <민주화의 길> 조성 기념식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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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길추진위원회 위원장 조흥식 교수가 내외빈 앞에서 고 박종철군의 기념비를 소개하고 있다. |
지난 11월 17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장무 총장, 고 박종철군 부친인 박정기 씨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민주화의 길’ 조성 기념식이 치러졌다.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동문들을 기념하는 일은 4월 혁명으로부터 시작됐으나 1975년 서울대학교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4·19기념물들은 교정 뒤에 방치하는 것과 다름없어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서울대저널>은 지난 2008년 6월호에서 민주화 기념사업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민주화의 길’ 은 중앙도서관 옆 박종철 추모비를 비롯하여 총 12개의 추모비와 추모동상으로 이뤄져 있다. 조성 기념식이 끝난 후 ‘민주화의 길’ 투어도 이어졌다. 민주화의길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조흥식 교수(사회복지)는 “과거의 경험은 현재의 기억을 통해서만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며 ‘민주화의 길’ 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는 각종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는 뜨거웠으나 학생들의 참여는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