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국에서 아랍 문화를 만나는 일은 낯선 일이다. 하지만 세계화의 바람 속에 어느새 멀기만 했던 아랍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다. 서울 중구 남산자락의 국립극장에서는 5월 20일 부터 23일까지 아랍문화축전이 열렸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은 아랍문화축전은 어느새 한국‧아랍간의 상호교류의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시끌벅적한 전시회장에서는 아랍어, 한국어, 영어 등이 섞여 들려오는 가운데, 3박 4일 간의 축전은 관람객들을 신비로운 중동세계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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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는 고대 아랍세계 예술의 정수를 담고 있다. 유클리드는 아랍의 캘리그래피를 ‘영혼의 기술(記述)’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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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에 쓰는 물건인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친구들과 문화축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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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입혀보세요~” 히잡도 둘러보고, 꾸프딴도 입혀보고. 다양한 아랍의 전통의상들을 그림에 입혀보며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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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케밥 한번 먹어보세요. 맛있어요~” 어색한 한국말로도 열심히 손님을 불러 모으는 터키 출신 주인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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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게 성경이 있다면 이슬람에는 코란. 아랍어 발음대로 읽자면 꾸란. 꾸란은 거대한 아랍세계를 하나로 묶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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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 말아주세요. Please, don't touch. 그리고 아랍어로 من فضلك لا تلم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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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축하하고 다산을 기원하기 위해 행해졌던 헤나. 지금은 세계 각지에서 하나의 문화로 사랑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