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 [기자수첩] 필요한 것은, ‘사소한 변화’
    • photo1 이번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는 통화가 많이 필요했다. 특히 바다 건너 일본과의 국제 통화. 기사를 준비하려고 거의 매일매일 종일 학교에서 살다보니 집 전화는 못 쓰고. 만만찮은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내 핸드폰으로 통화를 시도하려 했지만 알고 보니 국제전화가 ...
    • 신혜정 기자 (lotofyou@hanmail.net)
  • [기자수첩] 실종된 정치를 찾습니다
    • 먼 길이었습니다. 5시간 정도 걸려 부산을 찾아간 그 날은 바로 어린이날이었습니다. 눈부시게 화창한 날씨 속에 아이들은 엄마 손을 잡고 버스를 타고 조선소를 찾았습니다. 100일 넘게 집에 오지 못한 아빠를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하늘 위로 솟은 크레인에...
    • 박하정 기자 (polly603@snu.ac.kr)
  • [기자수첩] 무엇이 그들의 입을 열고 막았나
    • “그럼 학생이세요?” 인터뷰를 요청하며 자기소개를 하면 이런 물음을 받곤 한다. 그렇다고 대답하면 일개 대학생을 상대하는 것이니 안심해도 좋겠다는 듯한 표정이 돌아온다. 그러다가도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면 상대는 돌연 불안해하며 “어떤 방향으로 쓰실 건데요?” 하고 ...
    • 최정훈 (cogito0724@snu.ac.kr)
  • [기자수첩] 괴상한 진실
    • 용산은 아직 지난 겨울입니다. 2009년 1월 20일 이후로 용산의 시계는 앞으로 간 적이 없습니다. 지난 겨울에서 시간은 멈춰 있습니다. 뜨겁던 지난 여름에도 용산은 겨울이었고, 모두가 넉넉해지는 추석에도 용산은 지난 겨울이었고 다시 찾아온 이번 겨울에도 용산은 ...
    • 권형구 기자 (hgsnls@snu.ac.kr)
  • [기자수첩] 내가 아는 것이 상식인가
    • 처음으로 기자로서 92호를 내고 나서 내게는 두 번째 책이 되는 93호다. 92호가 발간됐을 때는 뿌듯한 마음에 두 권쯤 집에 쟁여 두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은근한 홍보(?)도 했는데, 93호는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물론 어떤 호라도 나는 소중하게 여길 것이다. 그러...
    • 문지선 기자 (mnjsn@snu.ac.kr)
  • [기자수첩] 이제는 그들의 '목소리'가 듣고싶다
    • 이번 호에서 총학생회를 인터뷰한 기사는 교육투쟁, 제2전공, 남학생휴게실 세 개다. 은 취재를 위해 총학생회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총학생회장은 즉각적인 대답을 피하고 서면인터뷰를 요구했다. 재차 인터뷰요구에도 총학생회 측은 서면을 고집했다. 이...
    • 이진혁 기자 (hyugine@snu.ac.kr)
  • [기자수첩] 짜증보다는 화를 내자
    • “아… 짜증나”. 시도 때도 없이 내뱉는 한 마디. 셔틀버스 옆자리에 씨름선수 몸집을 가진 사람이 앉을 때도, 도서관 앞자리에 앉은 투명인간의 핸드폰 진동이 고독하게 울릴 때도, 시험기간 눈 앞의 깨끗한 전공책을 볼 때도 우리는 짜증이 난다. 이번에 쓰게 된 아...
    • 황용현 기자 (dydgus86@snu.ac.kr)
  • [기자수첩] 군사주의의 유령
    • 브룸바를 만났다. 본격적인 취재의 시작이었다. 언론의 스포츠 군사주의라는 대략적인 주제로 기사를 기획한 건 몇 달 전부터였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관련 전문 연구자도, 언론 스스로 자성을 촉구하는 글도 없었다. 확신은 떨어져갔다. ‘내가 말도 안 되는 트집을...
    • 조홍진 기자 (zeno@snu.ac.kr)
  • [기자수첩]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 과방에서 최고학번의 반열에 오른 내가 의 문을 두드리는 건 꽤 많은 고민이 수반된 결정이었다. ‘20대는 눈앞에서 사라진다’는 어느 누구의 말처럼 대학생활 3년 내내 나에게 ‘현재’는 없고 ‘미래’만이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졸업하면 지금의 내가 10년 전의 나를 그리워하...
    • 윤영아 기자 (young927@snu.ac.kr)
  • [기자수첩] 진실은 진보에 우선한다
    • 누군가가 나에게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나는 ‘체 게바라 평전’이라고 대답한다. 체 게바라가 다른 혁명가와 차별화되는 이유는 그가 ‘이상을 꿈꾸는 리얼리스트’였기 때문이다. 이상과 현실은 공존이 힘든 법이라 사람은 종종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
    • 김은진 기자 (kej1209@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