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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수다 - 한아름 독자
등록일 2019.04.17 02:17l최종 업데이트 2019.04.19 10:39l 여동준 기자(yeodj@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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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저널>의 독자 한아름(언론 18) 씨는 과/반 학생회와 학생모임 ‘dear.SNU’에서 활동 중이다. 인터뷰서 아름 씨는 <서울대저널>을 통해 “학내와 학외의 문제가 연결된 문제임을 깨달았다”며 입을 열었다. 처음에는 동떨어진 문제라고 생각해 학내 언론이 학외를 다루는 것이 의아했으나 기사를 읽으며 이를 이해했다는 뜻이었다.

  아름 씨는 주로 배포대를 통해 <서울대저널>을 읽으며 속보나 학내 이슈는 온라인을 통해 접한다고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코너를 묻자 ‘사진으로 보다’를 꼽은 그는 사진과 함께 글을 읽었을 때 다가오는 점이 크다고 했다. 자신이 사진을 보고 든 생각과 기자가 주목한 점이 다른 경우도 흥미롭다고 답했다.

  153호 커버에 대해 아름 씨는 용산참사 10주기를 맞아 적절한 주제를 골랐을 뿐만 아니라 을지로 이야기-재개발 문제 전반-앞으로 나아갈 방향 제시로 이어지는 기사 구성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커버 제목인 ‘여전히 잔인한 도시’ 또한 준비된 3개의 기사뿐 아니라 ‘장애등급제 폐지, 끝이 아닌 시작’ 등의 기사가 짚어내는 문제까지 잘 담아냈다고 생각한다며 호평했다.

  아름 씨는 특정 주제를 일회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을 다루는 것이 <서울대저널>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후 <서울대저널>에서 다뤘으면 하는 주제에 대해 묻자 “다른 학교를 포함해 대학 사회 전반에서 학생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상을 다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개별 사안으로는 종종 다뤄지는 문제지만, 공통된 근원을 파헤칠 필요가 있다는 이유였다.

  마지막으로 아름 씨에게 <서울대저널>을 읽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아름 씨는 “기존 언론이 담지 못하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라고 말했다. ‘편집실에서’ 등에서 의제 설정에 얼마나 고민했는지 엿볼 수 있어 신뢰도 있게 읽는다고. <서울대저널>의 역할과 독자들이 갖는 기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