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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학외 사안을 고루 짚은 126호 127호 독자편집위원회
등록일 2014.07.02 02:34l최종 업데이트 2014.09.06 16:24l 이경민 기자(rudrudals@snu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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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호에서는 기획 ‘국립대학법인 서울시흥평창 대학교’를 통해 캠퍼스 문제를 다뤘다.


황성만 : 시흥캠퍼스는 쉽게 잊혀질 수 있는 사건인데 이번 기획을 통해 다뤄줘서 유익했다. 특히 학교 차원에서 수익성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줘 좋았다. 평창캠퍼스는 학부생으로서 잘 알기 힘든 주제인데 조사해줘서 고마
웠고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집어줘서 좋았다. 하지만 문제와 관련된 양 측의 목소리를 모두 들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김동운 : 주로 평창캠퍼스와 관련돼 경제적인 부분을 일목요연하게 다루어줘서 좋았다. 시흥캠퍼스는 작년에 많이 논의됐던 부분이 현재 얼마만큼 발전해나갔는지 다뤄줘서 좋았다. 하지만 학생회에서는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시흥캠퍼스에 반대한다고 가정하는데, 학생들한테 왜 문제인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잘 안된 것 같다. 선거가 어떤 이유에서 무산이 됐는지도 심층적으로 파고들었으면 더 좋은 기사가 됐을 것 같다.


김해니 : 시흥캠퍼스는 작년에 많이 다뤄졌던 문제였는데, 평창캠퍼스는 <서울대저널>같이 자세하게 조사한 경우가 처음이라 흥미롭게 읽었다. 연건캠퍼스도 함께 다뤄줬으면 학교 캠퍼스의 전체적인 부분을 아우를 수 있어 더 좋았을 것이다.


특집 기사에서는 ‘학내 노동’ 문제를 다뤘다.


김동운 : 인터뷰, 표, 계약서 등을 통해서 청소노동자에 관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조사해줘서 좋았다. 문제 제기의 측면에
서는 좋았지만, 해결 방안이 너무 피상적으로 주어졌던 것 같다. 특히 서울대학교에서 노동 문제에 더 주도적으로 개입을 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용역업체에서 주도적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집어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김해니 : 청소노동자의 일과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줘서 좋았다. 특히 제목이 무척 와 닿았다. 복수노조 실태나 서울대학교내에서 어떤 도급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잘 나타나서 좋은 기사였다.


황성만 : 사실 전국적으로 청소노동자 문제가 많이 이슈화되고 있는데 서울대학교 내에서만 이슈화되지 않았던 것 같다.
이런 부분에서 <서울대저널>이 학내 노동문제를 이슈화시켜줘서 좋았다. 특히 마지막에 학생사회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하지만 이런 메시지를 더 호소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도표나 그래프를 이용해 사람들의 관심을 더 끌어내야 할 것 같다.


기억에 남은 개인기사나 고정코너가 있다면


김해니 : 일단 초점 기사를 통해 성악과의 문제를 다루어줘서 좋았다. 특히 스누라이프와 관련된 기사가 기억에 남는다.
사실 스누라이프 임원진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는데 이 기사를 통해 스누라이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


황성만 : 재능 기부에 관련된 기사에서 ‘전문성’과 ‘지속성’이라는 키워드를 잡아 재능 기부 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분석해줘서 재밌었다. 마지막 꼭지에서 재능 기부의 실례를 제시해준 점은 좋았지만, 체계적으로 정리해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김동운 평소 ‘박교수 탄원 서명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에 관한 정보를 초점을 통해 알려주어서 좋았다. 특히 한 측에만 편향되지 않고 양 측 모두의 입장에서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어줘서 좋았다. 캠퍼스라이프를 통해 다
루어준 ‘추모비는 누가 기억하나’ 또한 연관성을 잘 짚어주어서 좋았다.


126호 전반에 대한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황성만 : 126호 기사를 읽으면서 ‘내가 정말 알고 있어야 할 문제’를 짚어주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런 문제에 대해 직접 자료 조사를 해줘서 <서울대저널>에 고마운 감정을 많이 느꼈다.


김동운 :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학생으로서 마땅히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들을 다뤄줘서 좋았다. 그러면서도 학교 내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다루는 문제 또한 짚어줘서 좋았다.


김해니 : 기획기사로 학내문제를 다루었는데 특집으로 심화가 되면서 모든 대학에서 공통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학내 노
동문제, 거기서 더 심화돼서 생활임금 철도파업 등의 사회 이슈들을 다뤄줘서 126호의 주제가 점점 확장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