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 > 독자코너 >독자편집위원회
독자 눈높이에 맞는 기사 공감 가 지난 호와 유기성 돋보여… 주변에 대한 관심 더 가져줬으면
등록일 [데이터가 없습니다]l최종 업데이트 [데이터가 없습니다]l 김가해 기자 (observance@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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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믿음(원예 07), 서진원(산림 05), 장형식(소비자 03).


사회 : 이번 호에서는 초점 기사로 ‘서울대 법인화 총투표’를 다뤘고, 이 내용이 표지를 장식했다. 이에 대해 평가해 달라.
형식 : 상당히 인상 깊었다. 지난 호에서 기획으로 법인화를 다루며 총투표를 언급했었는데, 이번 호에서 그 결과를 분석해 지난 호와 연관성이 높았던 것 같다.
진원 : 표지에서 바로 법인화 투표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초점 기사를 통해 지난 호보다 법인화 관련한 상황이 진행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회 : 다른 호와 달리 기획/특집 기사가 없었다. 어떻게 보셨나?
믿음 : 기획/특집 기사로 다룰만한 사건이 있을 때는 기획/특집 기사를 쓰는 게 좋지만, 기획/특집 기사가 없는 대신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형식 : 지난 호에 비해 아쉬웠다. 기획/특집 기사를 통해 사안을 심층적이면서 다양한 각도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호에는 기획/특집 기사가 빠지면서 분량도 적고 전체적으로 기사가 얕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획/특집 기사로 다룰만한 큰 사건도 많이 있었을 텐데 사회 기사를 좀 줄이더라도 심층적으로 다루는 게 저널의 색깔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진원 : 동감한다. 기획/특집 기사는 하나의 사건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었다. 특히 이번 호에 분량이 적어진 것이 아쉬웠다.

사회 : 이번 호에는 사회 기사가 특히 많았다. 개별기사들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하다.
진원 : 전체적으로 좋았다. 다만 캠퍼스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캠퍼스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구분하여 다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믿음 : 사회기사가 많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난 호에 이주노동자를 위한 ‘라파엘 클리닉’을 소개했었는데 이번 호에서는 이와 연계해 이주노동자의 의료문제를 다룬 것이 좋았다. 그러나 ‘디자인’에 관한 문화기사는 아쉬움이 남았다. 기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 벽화 꾸미기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례를 소개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교수님께 가서 전체적인 이야기를 듣고 정책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서술하는 등 사안에 대해 넓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실질적인 사례들이 없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형식 : ‘캠퍼스 공안탄압’을 다룬 기사는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사안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기사를 읽으면서 섬뜩하기도 했다. ‘유통자본’을 다룬 기사의 경우 시의 적절했다. 특히 관악구의 상황은 우리 주변의 일이라 궁금하기는 했지만 잘 알 수 없었다는 점에서 기사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조사 날짜가 정확히 표시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사회 : 고정코너에 대해서도 평가해 달라.
믿음 : 이번 ‘NGO 꼬레아’ 기사는 지난 호의 ‘낙태’ 기사와 연관성이 있어 좋았다. 연재의 경우 산양 등산로, 서식지 등을 지도에 표시했는데 사람들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정확히 표시되지 않아서 궁금했다. ‘지금 세계는’ 기사의 경우, 한참 떠들썩했던 일본의 정치 상황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한국정치상황과 비교해 다뤄져 재밌게 읽었다.
진원 : 연재인 ‘산양’ 기사의 경우 외부에서 취재를 많이 했는데, 학교 내에서도 야생동물학을 전공하는 교수님을 만났다면 더 체계적인 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NGO 꼬레아’ 기사는 대학사회에서 잘 얘기되지 않던 ‘성매매’에 대한 이야기를 표면에 다뤄 참신했던 것 같다. ‘캠퍼스 라이프’ 기사를 읽으면 학교에 이런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에 깜짝깜짝 놀라곤 하는데, 특히 이번 호에서는 더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형식 : ‘우리가 만난 사람’의 김연수 작가 인터뷰를 재밌게 읽었다. 다만 김연수 작가가 ‘대학생 때 많은 책을 읽으라’고 이야기 했는데 직접 김연수 작가에서 좋은 책이란 무엇이고, 추천할만한 책을 질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필름通’은 유명한 감독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선정한 자체가 지난 호보다 대중성이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때 그것들’을 재밌게 읽고 있는데 이번 호에서도 시의적절하게 동상과 광장을 선택해 짧지만 큰 의미를 줬던 것 같다.

사회 : 10/11호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
형식 : 재밌게 읽었다. 하지만 기획/특집이 빠지고 분량이 적어져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대신에 전반적으로 공감 가는 기사가 늘어나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사가 많아졌으면 한다.
믿음 : 지난 호에 비해 기사들이 눈높이에 맞아 확실히 재밌었다. 이번 호는 주제가 많은 반면에 이슈가 집중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지난 호와 연계성이 있어 좋았다.
진원 : 생각지도 못했던 주제나 서로가 껄끄러울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시도가 좋았다. 특히 ‘사진으로 보다’ 등에서 독자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서 좋았다. 100호를 기대하고 있겠다.

사회 : 유의미한 지적 감사드린다. 다음호에 충실히 반영토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