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 [오피니언] 꿈에 대한 노스탤지어적 단상
    • “사회변화의 촉매가 되자.” 고3 여름(벌써 7년 전이다!), 쓰고 지우기를 수차례 반복한 끝에 완성한 서울대 수시전형 자기소개서의 첫 문장이었다. 다른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어린 날 품었던 높은 이상과 당찬 포부가 담긴 이 문장만은 여전히 가슴 한 편에 새겨져있다...
    • 전길중(인류 10)    2015.06.06
  • [오피니언] 폭력집회, 나의 기억, 그리고 당신
    • 4월 18일, 나는 ‘연행된 3명의 서울대 학우’ 중 한 명이 되었다. 생전 처음으로 경찰서에 가 보았다. 유치장 창살 너머로 보이는 텔레비전에서는 뉴스가 나왔다. 그 화면을 통해 보이는 사람들은, 그리고 아마도 그 중 하나일 나는, 분명 ‘폭력시위꾼’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
    • 김강(윤리교육 13)    2015.06.06
  • [오피니언] 법 앞에서
    • 시위나 집회가 있을 때마다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비판들이 있다. 다음의 익숙한 구호들을 확인해보라. 불법 시위, 범법적 폭력 집회, 반국가적 이적 단체들, “광화문 광장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세요.”(도대체 ‘시민들’은 누구인가?), “불법이니까 경찰이 진압하지!”, 등등. 카...
    • 윤대웅(철학과 석사과정)    2015.06.06
  • [오피니언] 망해버린 세계와 야생의 사회학자들
    • 곰곰이 생각해보면 사회학자들이란 “우리는 망했다.”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사람들이다. 베버의 “쇠우리”, 짐멜의 “문화의 비극”은 근대의 도래와 함께 인간들이 쌓아온 거대한 문화적 유산 앞에서 우리가 무력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울리히 벡 같은 요즘(?) 사회학자들...
    • 곽귀병(사회학과 박사과정)    2015.06.06
  • [오피니언] 한강에 과자 봉지 150개 정도는 띄워줘야 내 말을 들어주는 세상
    • 작년 9월 인터넷은 대학생들이 한강에 ‘과자 봉지 뗏목’을 띄운 사건으로 시끌시 끌했다. 봉지 과자 안에 들어있는 충전재 용 질소가 너무 많다는 것을 비꼬기 위 한 재치 있는 퍼포먼스였다. 어느 정도 성 과도 있었다. 생색내기든 아니든 ‘오리온’은 제과업계 최초로 포장...
    • 김한별 기자(hanbyuriya@snu.ac.kr)    2015.03.22
  • [오피니언] 성공적 시대의 로맨틱
    •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이라는 다 쉬어빠진 일련의 문구가 누구에게서 나왔으며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제 와서 부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전설 따위 믿지 않는 그분께서는 단 한 번의 카톡으로 “이□□도 섹스하려고 저토록 노력하는데... 못난데다 게으르기까지 한 나 새...
    • 김현우(언어학과 13)    2015.03.22
  • [오피니언] 주택시장과 청년 세대
    • 우리나라의 경제는 1967년 첫 부동산 투기대책을 내놓은 이후로 오랫동안 부동산과 씨름하였다. 주택 이란 재화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이지만, 고가면서 오랜 기간이 지나도 자산 가치가 소멸하지 않기 때문에 세대 간 이전이 쉽게 일어나는 특성을 지닌다. 그 결과 계...
    • 백연주(경제학부 석사과정)    2015.03.22
  • [오피니언] 폭력의 정확한 탈리오 법칙, '이슬람 국가'
    • “정의는 자신에게 진 빚을 갚을 것을 요구한다.” 고대 그리스 비극작가 아이스킬로스의 <제주(祭酒)를 바치는 여인들>에 나오는 대사다. 최근 뉴스의 국제 지면을 점령하다시피 한 ‘이슬람 국가(IS)’의 행동은 정확하게 이 원칙에 입각한 복수의 서사다. 복수극은 사우디아라...
    • 옥창준(외교학과 박사과정)    201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