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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의 거리'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등록일 [데이터가 없습니다]l최종 업데이트 [데이터가 없습니다]l 채새롬 (tofha7915@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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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15회 서울인권영화제가 열렸다. 인권영화제는 1997년부터 매년 사전검열을 반대하며 ‘표현의 자유’ 증진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추천’을 거부해 왔다. 때문에 2008년부터는 영화관을 대관하지 못하고 거리에서 상영하고 있다. 인권운동은 모든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이유에서 정부와 기업의 후원을 거부하고, 돈이 없는 사람도 인권영화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 입장료를 받지 않는 인권영화제! 그 현장을 찾았다.

올해 인권영화제의 슬로건은 ‘나와 당신의 거리’. 아빠와 아이의 거리처럼 당신과 나의 거리는 좁혀질 수 있을 것인가.


18일 개막작 ‘종로의 기적’이 상영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350여 명의 시민들이 마로니에 공원을 찾았다.


인권영화제는 정부와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의 후원으로만 재정이 운영된다. 자원활동가들이 지나가는 시민에게 인권영화제 티셔츠를 권하고 있다.


22일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의 감독 손경화 씨가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자원활동가가 후원금을 모집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VIP입니다’라는 문구가 의자마다 붙어있다. 그렇지 않은 현실을 보여주는 듯해 씁쓸함을 느끼게 한다.


영화제 기간동안 날씨가 궂어 시민들은 추위에 떨고 비를 맞으며 영화를 관람해야 했다. 사진은 ‘서울인권영화제’가 적힌 우산.


자원활동가가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비에 젖은 의자를 닦고 있다.


영화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의 한 장면.


인권영화제 한 켠에 마련된 팔레스타인인권연대 부스. 한 시민이 팔레스타인 여성이 만든 수공예 팔찌를 해보이고 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부스. 무지개색은 동성애자의 상징이다. 이곳에서 직접 만든 무지개 비누, 무지개 볼, 배지 등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