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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키워드
등록일 [데이터가 없습니다]l최종 업데이트 [데이터가 없습니다]l 양 정 기자 (yj7do@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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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밤빠바빠빠빠~ 안녕하세요, 아침 여섯시 세상에 일찍 눈뜬 학생들을 위해 찾아온 손속희의 입니다. 그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한 달을 간단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상이 미쳐버렸다는 뜻의 제목을 달고 나온 영화 가 가져온 엄청난 반향을 빼놓을 수 없겠죠. 담당형사는 “손이 떨려와 조사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고, 사건을 담당한 검사는 집행유예 판결에 “치가 떨렸다”며 분노했고, 집행유예 판결을 내린 판사는 “합의 때문에 어쩔 수 었었다”며 피해 학생들에게 사죄하고 싶다는데… 그럼 “내가 용서를 안했는데 누가해요”라고 소리 없이 손으로 절규하던, 그 소년의 눈물은 도대체 누가 닦아줘야 한단 말인가요.

그런데 얼마 전 장애인에 대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분이 계십니다. 나시장 감독님이신데요. “역시 장애인 중에서는 시각 장애인이 최고!” 라고 하셨다네요. 원래는 이라는 사진으로 유명세를 얻으셨는데 이번에 또 홈런을 치신 것 같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서울시장배 포스트시즌이 재미지는 건 사실인 듯합니다. 라이벌 원순C 감독은 V3철수 코치의 도움을 받아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갑작스런 병역의혹 견제구에 주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3세 때 조숙하게 병역기피를 생각한 건 OK(원코리아) 구단의 행불 안상수 전 감독보다 뛰어난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아 역시 아예 딸로 태어나신 구단주 그네님보다야 못하죠.

한편 나시장 감독 코치진에 프락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다줘 강용석 선수와 음주 신지호 선수가 연이어 도루에 실패했는데, 이분들 실력이 원래 만만치 않으시거든요. 그래서 분명 코치 중에 범상치 않은 눈을 가진 분이 아니면 원순C의 조력자가 있을 거라는 우스개소리. 하지만 결정타는 얼마 전 로그인하신 스티브 잡스를 애도하는 나시장 감독의 모습이었는데, 주어가 있는 슬픔에 잠기신 모습이 인상적이셨습니다. 사실 손등의 힘줄까지 드러나는 처녀작 부터 알아봤는데, 야 이분 사진하나는 정말 잘 찍으시더라고요!

아 제가 야구 이야기만 했나요? 음 얼마 전에 있었던 전기공학부의 를 두고 말이 많았죠.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싶었는데 준비팀 사과문을 보니 쿨하게 자결하겠다던 사람이 떠오르며 그래 사과는 이렇게 라고… 아 저는 고소미를 싫어해서… 그만 줄일게요. 9월 동맹휴업을 두고도 말이 많습니다. 이건 뭐 총회처럼 정족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500인 모으려다가 100명도 못 모은 원탁도 아니고 성사여부를 참 뭐라 말하기는 힘든데… 법인화가 아놔가 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이제 곧 보궐선거도 다가오는데 오준규 씨 수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