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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연대기
등록일 2017.04.25 23:16l최종 업데이트 2017.04.25 23:16l 최한종 사진기자 arias6431@snu.ac.kr; 홍인기 사진기자 qwerty254@snu.ac.kr; 유경연 사진기지 ryuyeon9@snu.ac.kr; 황태희 사진기자 tahe464@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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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점거가 153일 만에 강제 해산됐다. 해산 당일인 지난 3월 11일 본부 안팎은 참혹했다. 강제 해산 과정에서 몇몇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고, 두 명의 학생은 기절했다. 학생들이 본부로 재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교직원들은 소화기 분말을 뒤집어썼고 학생들은 소방호스로 뿌린 물을 직사로 맞았다.

  학생사회는 본부의 강제 해산에 분노했다. 매주 월요일 본부 앞에서 학생들의 집회가 열렸다. 특히 '3.13 서울대인 공동행동'에는 200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학생들은 이날 성낙인 총장을 규탄하고 4.4총회 성사를 다짐했다. 천막투쟁도 시작됐다. 천막의 불은 추운 날씨에도 본부 앞을 항상 밝혀왔다. 학내 곳곳에서 총회 성사를 위한 선전도 이어졌다.

  4.4총회는 오후 7시 5분경 참석자가 1700명을 넘으며 성사됐다. 학생들은 총회에서 '성낙인 총장 퇴진'과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 기조'를 결의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구체적 투쟁 방법은 이날 총회에서 정해지지 못했다. 본부와 학생사회의 갈등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서울대저널>은 본부 강제 해산부터 4.4총회까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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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정(정치외교 15)씨가 본부점거 강제해산 이후 울음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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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점거를 강제로 해산한 교직원들은 의자와 책상으로 진입 저지선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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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과를 통해 진입을 시도하는 학생들과 이들을 끌어내려 하는 교직원들이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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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들이 학사과로 진입한 학생을 강제로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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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호스로 물을 분사하는 교직원과 진입을 시도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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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월요집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묵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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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서울대인 공동행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피켓을 펼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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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앞에 설치된 천막 안에서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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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2'의 표결 결과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 기조가 유지됐다. 철회 기조를 찬성하는 학생들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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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당일 비상 소집된 교직원들. 이날 교직원들은 행정관 창문에 못을 박는 등 학생들의 진입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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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안 실현을 위한 행동방안 결정의 건(안건3)'의 표결 결과를 놓고 의사조정위원회가 소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