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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를 상담하세요” 진로취업센터 이제경 연구실장 (38)
등록일 [데이터가 없습니다]l최종 업데이트 [데이터가 없습니다]l 조장연 기자 (cals05@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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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성공은 없다. 본인이 원하는 것에 매진하는 것이 성공한 삶이다.”
서울대 두레문예관 103호에는 진로취업센터(이하 센터)가 있다. 그곳에 이제경 연구실장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대생이라면 진로취업을 생각할 때 한번쯤 조언을 구하게 될 그를 미리 만나봤다.



그는 서울대에서 교육학 석?박사과정을 마친 후 2004년 9월부터 센터에서 개인 및 집단 진로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300여건의 상담을 한 그는 처음 상담하러 온 학생들이 그를 단순한 직원으로 생각해 상담가의 전문성에 의심을 갖는다고 했다. 하지만 신뢰감을 갖고 90%정도가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을 얻어간다며 상담이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주로 3,4학년이 많이 찾아오지만 1,2학년이 찾아오기도 한다”며 예전과 달리 진로취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저학년들이 점차 늘어간다고 했다. 덧붙여 학년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저학년에게는 ‘진로설계 및 경력개발 워크샵’, 고학년에게는 ‘취업준비 특강 및 워크샵’을 추천했다. 일부 학생들이 다급한 맘에 쫓겨서 센터에 온다며 그러면 설계 없는 목표만 생기니 여유를 갖고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생각해야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센터가 단순히 취업을 위하는 곳만은 아니라며, 삶의 목표를 세우고 진로를 설계하는데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인식해달라며 많은 활용을 부탁했다.
그동안 센터에서 근무하며 기억에 남는 일은 없었을까? “취업했다고 장미꽃을 사오는 학생, 취직 후 이메일을 통해 직장생활 모습을 보여주며 안부 묻는 학생이 있다”며 환한 웃음으로 대답했다. 내년 예산이 2배정도 늘어날 계획이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진로취업관련 프로그램을 서울대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프로그램이 선착순이니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빨리 신청해야한다고 한다. 정형화된 성공은 없다며 본인이 원하는 바에 매진하는 것이 성공한 삶이라는 말과 함께, 지금 “서울대생은 자신감은 많지만, 진로설정에 있어 어떤 노력을,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하는지가 부족해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센터가 그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센터에는 단순히 취업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진로설계에 조언자가 필요하다면 지금 당장 그를 만나러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