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 [필름通] 끝까지 움켜쥔 책임감
    • 확신이 무너질 때 좌천돼 임시로 긴급 신고 센터에서 일하는 경찰 아스게르에게 신고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건 여성 이벤은 자신이 전화를 건 곳도 정확히 모르는 듯 횡설수설한다. 아스게르가 술이라도 마신 거냐고 힐난하며 전화를 끊으려던 그때, 이벤은 다급하게 드라...
    • 최재혁 기자(coliu2@snu.ac.kr)    2019.10.21
  • [오감을 유지하자] 런웨이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그대
    • 예선을 통과한 사람은 오른쪽으로, 탈락한 사람은 왼쪽으로 가라는 사회자의 설명이 울려퍼진다. 런웨이를 걷는 참가자들의 표정은 난생 처음 주목을 받아 얼떨떨하다. 그러나 이내 모두가 하나 된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을 받으며 자신의 무대를 만끽한다. ...
    • 한지우 기자(lhanjiwool@snu.ac.kr)    2019.10.21
  • [오감을 유지하자] 글자를 체험하다
    • 현대미술가 바바라 크루거의 작품세계를 설명할 때 흔히 사용되는 단어는 ‘광고’다. 잡지사 디자이너로 일했던 그는 소비주의 내지 상업주의에 대한 효과적인 비판을 위해 역설적으로 광고의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그의 작품은 많은 경우 흑백의 사진 위에 붉은 배경...
    • 최재혁 기자(coliu2@snu.ac.kr)    2019.09.10
  • [필름通] 순간이 모일 때 드러나는 것이 있다.
    • 우리는 시인 윤동주를 기억한다. 청년 윤동주는 옥사했지만 그의 정신은 한 권 시집에 담겨 이어졌다. 영화 ‘동주’는 그의 시 너머에 있는 인간 동주를 바라보고자 한다. 영화 속 동주의 흔들리는 눈빛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동주의 시선 끝에 그의 이상이 있었다 ...
    • 김나연 기자(pbgaprn2829@snu.ac.kr)    2019.09.09
  • [오감을 유지하자] 만들어진 도시 서울, 함께 짓는 자유의 공간으로
    •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은 2년마다 이탈리아 베니스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건축전이다. 매회 총감독이 제시한 대주제 아래 국가별로 전시를 기획하고, 5월에서 11월까지 약 6개월 간 전시가 진행된다. 2018년 제16회 건축전의 총감독을 맡은 이본 ...
    • 한지우 기자(lhanjiwool@snu.ac.kr)    2019.06.11
  • [필름通] 슬퍼하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
    • 세월호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생일’이 개봉했다. 영화는 근래의 실제 사건을 다루는 데 필요한 창작상의 윤리를 비교적 성실히 이행했다. 안산의 유가족 곁에서 봉사활동을 함께한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으며, 개봉 이전에 유가족과 함께 두 ...
    • 최재혁 기자(coliu2@snu.ac.kr)    2019.06.10
  • [우리가 만난 사람] 우리도 노조 있다
    • 지난 2월,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디콘지회)가 출범했다. 웹툰과 웹소설, 일러스트레이터를 아우르는 최초의 노조다. 소위 ‘메갈리아 작가 사상검증’에 맞선 여성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연대(WFIU)와 레진코믹스규탄연대(레규연)가 주축이 됐다. ‘우리도 노조 있다’는...
    • 왕익주 기자(dlrwn3@snu.ac.kr)    2019.04.18
  • [오감을 유지하자] 함께 말하는 증언, 채워 나가는 역사
    •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기록 기억: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 전시가 열렸다.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정진성 연구팀(연구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시는 ‘위안부’와 관련된 연구 성과를 네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재구성함으로써...
    • 최재혁 기자(coliu2@snu.ac.kr)    2019.04.18
  • [필름通] 이해했지만 함께하지 못했다
    • 본 기사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892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든 가족의 집에 브리짓이란 이름의 하녀가 새로 일하게 된다. 브리짓이 안내받은 방에 짐을 푸는 새 집안의 둘째 딸 리지가 들어온다. 리지는 브리짓에게 방이 작지 않냐며 말을 건다. 방이 꽤 아늑하...
    • 최재혁 기자(coliu2@snu.ac.kr)    2019.04.17
  • [필름通] 발달장애 동생과 함께한 시설 밖 400일
    •   혜정이 13살이던 어느 날 가족들은 그를 경기도의 한 장애인 시설로 입소시켰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그곳에서 헤정은 둘째 언니 혜영이 그녀를 데리고 나오기까지 18년의 세월을 보낸다. 혜영은 2016년 동생과 함께 살기로 마음먹었고 그때부터 자매는 ...
    • 박세영 기자(precieuses@snu.ac.kr)    20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