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호 > 문화
오감을 유지하자
등록일 [데이터가 없습니다]l최종 업데이트 [데이터가 없습니다]l 문화부 기자

조회 수:808

1. 미술관
[전시] 2월 23일~4월 11일, 디자이너 레지던스 1기_MoA의 공간탐구
[전시] 2월 23일~4월 28일, 서울대학교 미술관 영상 시리즈: MoA Cine Forum 6_치유의 몸짓
[전시] 2월 25일~4월 4일, 예술의 두 가지 꿈: 세계의 조각가와 이탈리아 판화공방 2RC의 만남
프리뷰
단편영화: 2월 3일~ 3월 28일
장편영화: 2월 23일 ~ 4월 28일
서울대학교 미술관 영상 시리즈
MoA Cine Forum 6_치유의 몸짓

중동(中東)이란 16-17세기 유럽인들이 자신들의 대륙과 동양과의 공간적 거리에 따라 근동, 중동, 그리고 극동으로 나눈 말에서 기인한다. 그렇다면 같은 동양의 범주에 속한 우리에게 중동은 어느 정도의 심리적 거리를 지니고 있을까. 혹시 전쟁, 내란, 종교, 그 외에 9.11 테러사건으로 인한 자살폭탄테러와 같은 섬뜩한 말들만이 중동과 관련해서 떠오른다면?
서울대학교 미술관(MoA)에서는 2월 25일부터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중동권 국가의 주요 영상작품을 모아 , , , , 의 6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17작품을 소개한다. 와 같은 애니메이션 작품을 비롯하여 팔레스타인 출신 감독 엘리야 술레이만의 장편 영화와 레바논 출신 비디오 아티스트인 잘랄 투픽의 영상 작품 등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중동의 다양한 나라와 장르로 구성된 작품들이 한데 모였다. 이들의 작품에는 ‘세계의 화약고’라는 중동의 이미지를 벗어나보고자 애쓴 흔적이 여실히 보인다. 이러한 노력은 역으로 중동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이 그들에게 얼마나 견고한 벽으로 느껴졌을지, 또한 우리가 가진 그러한 시각이 얼마나 상투적이었는가를 반성하게 만든다.
전시를 보고 난 후 쓰고 있던 색안경을 기꺼이 벗어 던질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색안경으로 그들을 마주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다만 재난 앞에 위축된 자신을 되살리려는 그들의 조심스럽거나 혹은 과격한 몸짓이 중동이라는 꼬리표 붙은 범주에서 벗어나 한 인간의 자연스러운 몸짓으로 이해되기 시작했다면, 우리는 어느새 그들이 찾는 희망에 공감하게 될지 모른다.

2.두레문예관
[공연] 3월10일, 3월12일, 수의대 연극반 수연이 '서툰 사람들', 늦은3시, 늦은7시
[공연] 3월 18일~19일, 노어노문학과 에르떼수스, 2010 봄 워크샵 연극, 늦은4시, 늦은7시
[공연] 3월24일~26일, 서울미대 극예술 연구회 '모든 건 타이밍', 늦은4시,7시
[음악] 4월7일 수학교육과 노래패 소리터 민중가요 공연, 늦은6시
프리뷰
3월 18일, 19일
노어노문학과 이슬반 연극학회 에르떼수스
2010 봄 에르떼수스 워크샵 연극: 안톤 체홉의 , 닐 사이먼의
늦은 4시, 늦은 7시
에르떼수스는 1998년 서울대 외국어 연극제를 위해서 노어노문학과 내에서 창단된 러시아어 연극집단이다. ‘에르떼수스’라는 이름은 러시아어로 ‘러시아 연극, 미쳐버리다’의 준말이다. 에르떼수스는 연극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가득 찬 스스로를 '미쳐있다'고 표현한다. 에르떼수스는 탁월한 작품 해석력과 연기력, 그리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실험 정신으로 학내에서도 이미 정평이 나 있으며, 외국어 연극제뿐만이 아니라 봄 모놀로그와 겨울 워크샵 등을 통하여 한국어 연극도 아우르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학내 연극, 특히 기존의 외국어 연극제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됐다. 매년 인문대에서 개최되는 외국어 연극제는 인문대 연극의 꽃이라 부를 수 있는 행사로 각국의 다양한 연극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지만 짧은 시간에 배우가 외국어 대사 의미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채 연출에 의존하여 극을 올린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에르떼수스 워크숍은 우리말로 공연되며 연출 없이 배우가 극작품을 충분히 이해하여 주체적으로 창의적인 연극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연극을 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뭉친 10인의 배우들을 중심으로 현재 한 달 가까이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식의 연출과 발성, 배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공연은 단막극과 2인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막극 은 안톤 체홉의 단막극으로 은행의 기념일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며, 2인극 은 체홉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닐 사이먼의 극작품으로 2인극 형식으로 개작하여 상연할 예정이다.

3.문화관
[음악] 3월 10일, 문화관 중강당, 피아노 동아리 SNUPia ‘제8회 정기공연’, 늦은6시
[공연] 3월 11일, 문화관 대강당, 몰핀 "제11회 정기공연 Euphoria", 늦은6시
[음악] 3월 12일, 문화관 중강당, 화현회 ‘2010 신입생환영연주회’, 늦은6시
[공연] 3월 22일, 문화관 중강당, 벨리댄스 동아리 쟈스민 ‘제2회 정기공연’, 늦은6시
[음악] 3월 25일, 문화관 중강당, 아카펠라 동아리 人'sTru ‘제3회 정기공연’, 늦은6시
프리뷰
3월 22일
서울대 벨리댄스 동아리 JASMINE
제 2회 정기공연 ‘BellY & VarietY’
늦은6시
쟈스민은 서울대학교 유일의 벨리댄스 동아리로 2007년 만들어진 후 다양한 교내외 공연을 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교내 공연인 축제 공연 이외에도 청계천 대학가요제, 외부대학교 축제, OT 찬조공연 등 교외에서도 많은 공연 제의를 받고 있다. 쟈스민의 활동은 기본적으로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을 통해 벨리댄스의 기본기와 실력을 다지고, 동아리로서의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다.
곧 다가오는 3월 22일의 쟈스민 제 2회 정기공연은 쟈스민의 1년간의 활동을 총 정리하는 중요한 무대로서, ‘Belly & Variety’를 모토로 문화관 중강당에서 저녁 6~7시 쯤 열릴 예정이다.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약 10여 명의 부원들이 무대에 서게 될 것이며 터키, 이집트의 정통벨리(이스탄불 등)와 가요 등을 접목한 퓨전벨리(스윙베이비 등), 베일과 부채 등을 사용하는 도구벨리(운베일 등), 댄스스포츠 및 무술과 융합한 믹스벨리(아이스퀸 등) 등 ‘Variety’한 벨리 댄스의 모든 것을 1시간가량 선보일 것이다. 중간에는 세종대&건국대 우슈동아리의 찬조공연으로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벨리댄스라는 장르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본 동작 설명 등의 이야기 시간도 준비 돼 있다.

4. 학생회관
[공연] 3월 15일, 몽환, 신입생환영공연
[음악] 3월 16일, 앰플리파이어, 봄 정기공연
[음악] 3월 18일, 락밴드 파문, 3월 정기공연
[음악] 3월 19일, 수리통계학부 과밴드 뇌출혈 공연
[음악] 3월 23일, 보컬동아리 가인歌人 공연
[음악] 3월 24일, 공대노래패 단풍, 3월 학관 정기공연
[전시] 3월 26일, 시그마, 전시회
[공연] 3월 31일, 인문대 중어연극반, 워크샵 공연
[음악] 4월 6일,7일 중앙노래패 메아리 봄 정기공연
[음악] 4월 8일, 샌드페블즈 정기공연, 37대 정기공연
프리뷰
4월 6일, 7일
중앙노래패 메아리
봄 정기공연
늦은 7시
메아리는 30년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동아리다. 긴 세월동안 메아리는 많은 변화를 거쳐 오며, 다른 동아리들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모습을 갖게 됐다. 각 학번 별로 팀이 나뉘어진 대부분의 다른 동아리들과는 달리 메아리는 모든 동아리원이 뒤섞여 음악을 만든다. 그러면서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아리는 공연에서 음악을 들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나 개인의 고민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즐거움을 주려고 노력해 왔다. 음악에 대한 열정 역시 항상 변함이 없었고, 그 열정 안에서 잘 알려진 여러 뮤지션이 배출되기도 했다.
메아리는 학기 중에 정기공연 두 번, 방학 중에 MC라고 하는 작은 공연 두 번, 총 일 년에 네 번 공연을 한다. 오는 4월 6일, 7일 저녁 일곱 시에는 학생회관 라운지에서 봄 정기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추억' 이라는 주제로 추억에 관한 노래와 평소에 듣기 힘든 추억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형식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이전의 공연과는 다른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메아리, 추억의 노래들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즐거운 일들이 준비돼 있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