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 [기고] 농민학생연대활동 - 정체된 세상 속에서 흐르고자 하는 삶들
    • 개인적으로, 누군가 농민학생연대활동 존속을 확실히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를 듣길 희망하며 “대학생들이 왜 아직까지도 굳이 농활을 떠날까요?”라고 묻는다면, 사실 “그냥 그 행사가 있어와서.” 외에는 해줄 말이 없다. 중요한 것은 “그렇다면 농활이 어떻게 지금까지 유...
    • 이민주(사회 17)    2018.09.13
  • [데스크칼럼] "우리는 종이 아니다"
    • 말 그대로 살인적인 더위였다. 작업 중 열사병으로 사망한 노동자가 속출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급히 사업장 전반과 휴게시설에 대한 감독을 지시했다. 문득 궁금증이 들었다. 학교 안 육체노동자는 안전할까? 학생식당에선 에어컨을 마주한 채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
    • 김건우 기자(kon9511@snu.ac.kr)    2018.09.10
  • [기자수첩] '상처 입은 생존자'들을 응원합니다
    • 한 달 전 채식을 시작했다. 자취를 시작한 뒤로 마크로비오틱(동양의 자연사상과 음양원리에 뿌리를 두고 있는 식생활) 요리에 재미를 붙여 언젠가는 채식인이 되겠다고 다짐했었다. 오랜 결심을 실천으로 옮긴 것은 우연한 계기에서였다. 채식주의자인 친구와 가볍게 맥주 ...
    • 유서희 기자(cow1103582@snu.ac.kr)    2018.09.07
  • [편집실에서] 침묵은 죽음이다
    • ‘침묵은 죽음이다’. 이번 호 필름通에서 소개한 영화, ‘120bpm’에서 에이즈환자 인권운동 단체가 내건 구호입니다. 에이즈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과 사회적 혐오 속,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에이즈환자에게 침묵은 곧 ‘조용히 죽는 일’일 터. 이들은 살아있기 위해, 춤을 추고...
    • 최한종 편집장 arias6431@snu.ac.kr    2018.09.06
  • [기고] 청년의 아름다운 실험정신이 주는 무게
    • 세월이 주는 무게는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누구에게나 어느덧 정년을 맞이하여 퇴임을 하게 되는 날은 반드시 오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세월의 무게를 어떻게 감당해 오고 감당해 나가느냐에 따라 그 무게의 버거움과 가벼움이 달라질 뿐일 것입니다. 올해 8월말이면 정년...
    • 조흥식 교수(사회복지학과)    2018.06.09
  • [기자수첩] 듣고 싶다는 말
    •   내 좁은 시야에 담기지 않는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궁금했다. 사회의 부조리니 불평등이니 하는 문제들에 대해 말하려면 그 이면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부터 알아야 할 것 같았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인권과 연대를 운운하는 내 언어가 사실 텅 비어있는 게 아...
    • 이누리 기자(nuriztoa@snu.ac.kr)    2018.06.08
  • [데스크칼럼]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
    •   무엇을 찍고 무엇을 쓸지 생각하는 일은 활동 기간 내내 나를 괴롭혔다. 정해진 출입처도, 소식을 전해주는 이도 없는 학내언론의 태생적 한계 때문인지 기사와 영상의 소재를 정하는 것은 동료 기자들과 머리를 맞대도 어려웠다. 새로운 소재가 더 이상 떠오르지 않을 때마...
    • 이가온 TV부장(rylix23@snu.ac.kr)    2018.06.07
  • [오피니언] 'H교수 운동',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 한 무리의 사회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라는 이름으로 모인 것이 2016년 11월의 일이다. 이제는 ‘H교수’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된 당시 사회학과 학과장의 각종 인권침해와 성희롱에 대한 공론화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그때로부터...
    • 김일환 (사회학과 박사과정)    2018.06.07
  • [편집실에서] 힘내라는 인사
    • 본부 앞엔 천막이 있습니다. 두 달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천막은 요즈음 그야말로 찜통이라고 합니다. 천막이 들어서던 날엔 뜬금없는 눈이 내려 잠자리 추위를 걱정했는데, 어느새 학교엔 여름 녹음이 가득합니다. 천막을 오고가는 학우들과 마주칠 때면 “힘내”라는 말로 인...
    • 송재인 편집장(gooay@snu.ac.kr)    2018.06.06
  • [오피니언] 네 번째 봄, 또 다시 함께하겠다고 적는다
    •   4년의 시간이 흘렀다. 광화문 광장에 노란빛 천막이 세워지고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는 이들이 하나둘 모여 매일같이 그곳을 지켜온 지도 천몇백여 일이 훌쩍 넘었다. 어수룩한 14학번 새내기였던 나도 어느새 졸업을 코앞에 둔 학년이 됐다. 관악에서의 지난 몇 년을 되돌아...
    • 이지윤 (정치외교 14)    2018.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