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 [편집실에서] 오직, 절제된 사실의 언어로
    • “당시 주도적이던 학생들이 어떤 목적으로 의사 표명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지난 본부점거본부의 활동을 두고 시흥캠퍼스 추진본부 관계자가 한 말. 기자가 풀어낸 녹취록의 말은 말의 맥락 속에서 분명했고, 말은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그가 의구하던 학생들의 목적이란...
    • 왕익주 편집장    2019.10.21
  • [데스크칼럼] 이것이 시작이라면
    • 커버 기사를 작성하는 일은 언제나 어렵지만 이번엔 특히 더 고민했단 생각이 앞선다. 구체적으론 주제를 정하는 단계가 아니라, 정한 이후 진행하면서 더욱 마음이 심란했다. 대학생의 주거권을 다뤘던 학원부와 얼마나 다른 얘기를 할 수 있을지 자문했다. 동시간대 현안을...
    • 최재혁 사회문화부장(coliu2@snu.ac.kr)    2019.10.21
  • [기자수첩] 당신의 괄호는 무엇입니까
    • 애용하던 학생회관 식당이 한동안 문을 닫았다. 30년 만의 파업이라 했다. 고온의 조리실에서 제대로 된 휴게공간이나 샤워시설도 없이 일해 왔다는 얘길 들었다. 그마저도 주말까지 일하지 않으면,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다고 한다. 취재가 아니었다면 알지 못했을 얘기다. (...
    • 김명우 기자(kmo4945@snu.ac.kr)    2019.10.21
  • [오피니언] 시흥캠퍼스 투쟁을 회상하며
    • 2017년 3월 11일, 시흥캠 철회를 위한 본부점거의 마지막 날, 나는 그 날이 그렇게나 역사적인 날이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당일 아침 본부를 둘러싸고 수백 명의 직원들이 위협적으로 모여 있는 것을 보고서도 ‘설마 무슨 일이 일어날까?’, ‘겁만 주고 돌아가겠지? 빨...
    • 강유진(경제 13)    2019.10.21
  • [오피니언] 고통의 감각마저 불평등하다면
    • 대학에 들어오기 전의 일이다. 세상은 언제나 무언가의 사건과 비극으로 점철되어 있으므로, 지금의 학교와 마찬가지로 그때도 집회는 열렸고 시위는 있었으며 농성장은 꾸려졌다. 그런 뉴스들을 볼 때마다 종종 이런 생각을 했다. 왜 이런 일들은 항상 누군가가 죽고 다친 ...
    • 조시현(경제 15)    2019.10.21
  • [기자수첩] 당신의 일이 내 일이 되기까지
    • 돌고 돌아 매일 별 생각 없이 사용하던 키오스크를 기사 주제로 잡았다. 여느 때처럼 검색창에 '키오스크'를 검색하는 것으로 취재를 시작했다. 연관검색어엔 '키오스크 문제점' '키오스크 고령자' 등의 문구가 보였다. 기성언론의 많은 기사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키오스크 ...
    • 한지우 기자(lhanjiwool@snu.ac.kr)    2019.09.11
  • [오피니언] 한 청소 노동자의 ‘사소하지 않은 죽음’에 의분을 느낀다면
    • 지난 8월 9일, 302동 제2공학관 건물에서 근무하던 67세의 청소 노동자가 휴게실 안에서 사망했다.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던 무더운 날, 고인은 휴게실에서 잠이 들었다가 숨을 거둔 채 동료 노동자에게 발견되었다. 소식을 처음 들은 날, 놀란 가슴에 고인이 숨진 휴게실...
    • 이시헌 (자유전공학부 15)    2019.09.10
  • [오피니언] 대학원에 오고자 하는 그대에게 건네는 편지
    • 안녕하세요. 대학원에 오고자 하신다고요.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잠깐 시간 좀 내 주시지요. 일단 제 소개부터 드리겠습니다. 저는 대학원에 발을 들인지 9년 정도 되었습니다. 문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지금은 동일 전공의 박사 수료 상태에 있어요. 여느 ...
    •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구슬아 지부장    2019.09.10
  • [오피니언] 더 나은 로스쿨을 향하여
    • 로스쿨은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었다. 논란의 초점은 주로 로스쿨의 도입과 존폐에 맞추어졌다. 로스쿨 도입 논의가 시작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치열한 찬반론 속에 쉽게 도입되지 않을 것 같던 로스쿨 제도는 2007년 갑작스레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탄생되었...
    • 장승화(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9.09.10
  • [편집실에서] 다시, 여름
    • 지난해 여름 <서울대저널>은 무더위 속에 일하는 서울대 노동자의 처우를 다룬 바 있습니다. 세 편의 기사를 아우르는 상징적인 장소는 222동의 지하 휴게실이었는데, 지하주차장으로 환풍구를 낸 까닭에 실내가 항상 매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 역시 그 열악한 휴게실의 ...
    • 왕익주 편집장(dlrwn3@snu.ac.kr)    201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