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334건)
List of Articles
  • [기자수첩] 듣고 싶다는 말
    •   내 좁은 시야에 담기지 않는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궁금했다. 사회의 부조리니 불평등이니 하는 문제들에 대해 말하려면 그 이면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부터 알아야 할 것 같았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인권과 연대를 운운하는 내 언어가 사실 텅 비어있는 게 아...
    • 이누리 기자(nuriztoa@snu.ac.kr)    2018.06.08
  • [데스크칼럼]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
    •   무엇을 찍고 무엇을 쓸지 생각하는 일은 활동 기간 내내 나를 괴롭혔다. 정해진 출입처도, 소식을 전해주는 이도 없는 학내언론의 태생적 한계 때문인지 기사와 영상의 소재를 정하는 것은 동료 기자들과 머리를 맞대도 어려웠다. 새로운 소재가 더 이상 떠오르지 않을 때마...
    • 이가온 TV부장(rylix23@snu.ac.kr)    2018.06.07
  • [오피니언] 'H교수 운동',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 한 무리의 사회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라는 이름으로 모인 것이 2016년 11월의 일이다. 이제는 ‘H교수’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된 당시 사회학과 학과장의 각종 인권침해와 성희롱에 대한 공론화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그때로부터...
    • 김일환 (사회학과 박사과정)    2018.06.07
  • [편집실에서] 힘내라는 인사
    • 본부 앞엔 천막이 있습니다. 두 달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천막은 요즈음 그야말로 찜통이라고 합니다. 천막이 들어서던 날엔 뜬금없는 눈이 내려 잠자리 추위를 걱정했는데, 어느새 학교엔 여름 녹음이 가득합니다. 천막을 오고가는 학우들과 마주칠 때면 “힘내”라는 말로 인...
    • 송재인 편집장(gooay@snu.ac.kr)    2018.06.06
  • [오피니언] 네 번째 봄, 또 다시 함께하겠다고 적는다
    •   4년의 시간이 흘렀다. 광화문 광장에 노란빛 천막이 세워지고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는 이들이 하나둘 모여 매일같이 그곳을 지켜온 지도 천몇백여 일이 훌쩍 넘었다. 어수룩한 14학번 새내기였던 나도 어느새 졸업을 코앞에 둔 학년이 됐다. 관악에서의 지난 몇 년을 되돌아...
    • 이지윤 (정치외교 14)    2018.04.13
  • [기자수첩] 나에게 할 말이 있어
    • 3월 4일 한국여성대회의 ‘샤우팅’ 행사에 한 여성이 발언자로 등장했다. 그는 어떤 촬영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모든 카메라가 바닥을 향하자 말을 시작했다. 수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오랫동안 온라인에서 자신을 사칭해왔다고 했다. 가해자는 형사 처벌이 어려운 ...
    • 이상호 PD(seoroleeeee@snu.ac.kr)    2018.04.12
  • [기고] 교수는 학생을 아끼고 사랑한다
    •   누군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이메일을 한 통 받았다. 우리 경제학부 졸업생이라는데 이름도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나에게 부탁이 있단다. 그런데 그 부탁이란 게 언제나 다음 둘 중 하나다. 하나는 유학과 관련해 추천서를 부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결혼...
    • 이준구 명예교수(경제학부)    2018.04.12
  • [데스크칼럼] 관악에 꽃이 폈다
    • 관악에 입학한 지 햇수로 7년이 됐다. 그동안 벅찼던 일도, 견디기 힘든 일도 많았다. 그 기억들은 캠퍼스 곳곳에 자리를 틀었다. 이젠 기억들로 지도를 그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복잡한 기억이 표시된 곳을 지날 때면, 힘들었던 기억도 결국 추억으로 남았음에 미소 짓곤 한...
    • 최한종 학원부장 arias6431@snu.ac.kr    2018.04.12
  • [편집실에서] 진보를 붙잡습니다
    •   꽃다지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노래 ‘당부’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그때엔 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보며 함께 했지…허나 젊음만으론 어쩔 수 없는 분노하는 것만으론 어쩔 수 없는…이리로 저리로 불안한 미래를 향해 떠나갔고…” 졸업과 취업 ...
    • 송재인 편집장(gooay@snu.ac.kr)    2018.04.12
  • [오피니언] 우리 모두가 인권을 항상 말해야 합니다.
    • (본 기고문은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전체의 의견이 아닌 위원장 개인의 의견입니다.) 1.    지난 1월 29일 서지현 검사께서 방송에 나와 성폭력 피해를 진술하시면서 한국에서 미투운동이 확산된 이후,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학소위)에 부쩍 취재 요청이 많이 왔다. 언론사 ...
    • 백지은 (정치외교 16)    2018.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