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 [기자수첩] 다르지만 같은 삶
    •   결혼, 임신, 출산. 요즘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재다. 이십대 중반에 들어 이런 고민이 부쩍 늘었다. 그리고 고민은 자주 ‘나도 모르겠다’는 식의 씁쓸한 회피로 마무리된다. 경제적 여건, 가족이나 파트너의 상황, 사회의 지지 등 출산 결정에 선행...
    • 신화기자(hbshin1207@snu.ac.kr    2019.06.15
  • [오피니언] 우리에겐 더 많은 총회가 필요하다
    • 총회가 끝났다. 5월 27일은 나에게 두번째 전체학생총회이자, 두번째 사회대 학생총회였다. 입학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어 우리 반 깃발을 따라 전체학생총회에 참여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2년만에 다시 만난 아크로폴리스는 또다시 생경한 풍경으로 다가왔고, 전의 총회와...
    • 김수환(경제 17)    2019.06.11
  • [학술기고] ‘울분’에 관하여
    • 보건학자인 나는 하는 일 거의 대부분에서 건강을 다룬다. 이때의 건강은 질병이 있고 없음의 이분법이나 태어날 때의 신체·정신 조건이 결정하는 운명적인 결과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보건 학자들이 강조하는 건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권리이고, 따라서 서로 ...
    • 유명순(보건대학원) 교수    2019.06.11
  • [편집실에서] 필요한 이야기
    • <서울대저널>이 가진 고민의 일부는 월간지라는 형태에서 옵니다. 뉴스의 가치 중 하나는 시의성이라 하는데, 한두 달에 한번 나오는 잡지가 가질 수 있는 시의적절함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커버스토리의 경우 ‘시기를 타지 않는’ 주제를 미리 꼽아놓...
    • 유지윤 편집장(jiyounu@snu.ac.kr)    2019.06.11
  • [데스크칼럼] 현을 고른다는 말
    •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의 새 이름이다. 사회는 ‘현을 고른다’는 말로 정신질환 당사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했는데, 이 경우 개선은 현실에 감상을 덧입히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 감상이 이끄는 대로 표현하면 ‘현을 고르는 시간’은 시인 최승자에겐 시가 됐고 경제학자...
    • 왕익주 사회문화부장 (dlrwn3@snu.ac.kr)    2019.06.10
  • [오피니언] 이상한 대학의 상대평가제도
    • 4월 2일 해방터에서 인문대 총회가 성사되었다. 5월에는 사회대가 교육공동행동의 일환으로 총회를 연다고 한다. 총회는 힘들다. 품도 많이 들고 학생 회원의 1/10 이상이 참석해야만 개회된다. 그래서 총회를 위해 옹기종기 앉아 있는 사진이나 총회에서 통과되었다는 안을 ...
    • 이재인(경제 18)    2019.05.02
  • [오피니언] 서문과 A교수 파면 운동에 관해 서울대학교 학우들께 드리는 말씀
    •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36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학생회장 이수빈입니다. 서문과 A교수 사건으로 학교가 꽤 시끌시끌합니다. 학생에게 성폭력과 갑질을 저지른 교수가 정직 3개월을 권고 받았습니다. 사실 많이 식상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우리는 사회학과 H교...
    • 이수빈(인문 17)    2019.04.19
  • [학술기고] 생창리에서
    • 생창리를 아는가? 이곳에는 철원군 김화읍에 속한 작은 마을이 있다. 과거에는 검문소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는 ‘민북마을’이었으나 이제는 민간인 통제선이 마을 뒤로 옮겨져 검문 없이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마을 입구에는 ‘통일로 가는 길 생창리’라는 표지석과 함께, ...
    • 정근식(사회학과) 교수    2019.04.19
  • [데스크칼럼] 권태
    •   작년 <서울대저널> 학원부에 들어온 것은 언론활동을 통해 학교를 바꿔보겠다는 욕심 때문이었다. 3만여 명에 불과한 작은 공동체니 기사의 영향력도 클 것이라 생각했다. 가까운 곳에서 사람들을 관찰하고 기록을 남기며 학교의 움직임을 1년여 간 쫓았다.   기자 일을 하...
    • 김선우 학원부장(natekim0523@snu.ac.kr)    2019.04.19
  • [편집실에서] 알맞은 단어
    • 이번 호 마감은 유독 길었습니다. 학기와 함께 준비를 시작한 탓입니다. 2주 내내 노트북을 들여다보는 일이 잦았습니다. 어떤 날들은 글만 보다 하루가 다 가기도 했습니다. 대여섯 번씩 한 기사를 탈고하다 보면 가끔 의문이 들곤 합니다. 알맞은 단어를 고르고, 서술어를 ...
    • 유지윤 편집장(jiyounu@snu.ac.kr)    201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