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 [편집실에서] 고민과 고민이 모여
    • 취재하면서, 기사를 작성하면서, 다른 기자와 PD의 기사와 영상을 함께 검토하면서 확신에 찼던 적은 많지 않습니다. 기자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취재를 마무리한 것일까, 더 알 수 있는 내용은 없었을까, 취재·기사작성·발행의 과정에서 <서울대저널>이 누군가를 또...
    • 박윤경 편집장(pyk941110@snu.ac.kr)    2017.12.06
  • [데스크칼럼] 욕심
    •   학교에 염증이 났었다. 군대 다녀온 뒤 ‘복학버프’는 정말 한 학기 밖에 약발이 듣지 않았다.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집에 쌓인 〈한겨레〉를 읽었다. 제일 재밌는 건 네 면짜리 인터뷰 기사였다. 인터뷰어로 살면 재밌겠다 싶었다. 한 사람이란 우주의 일대기를 다시 쓰는 ...
    • 김종현 학원부장(akdtkdrk@snu.ac.kr)    2017.12.02
  • [학술기고] 살충제계란이 알려준 미래의 식품산업 생태계
    • '살충제'와 ‘계란’.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제품이 섞이면서 우리나라는 몸살을 앓았고, 풀어야 할 많은 숙제를 남긴 채 이제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점차 잊혀져가고 있다. 축산업 분야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이번 ‘살충제 계란’ 사건을 단순히 생산자, 판매자 및 유통업...
    • 임정묵 교수(식품·동물생명공학부)    2017.10.27
  • [편집실에서] 종결된 사건 너머
    • 최근 인권센터에 대해 여론이 뜨겁습니다. 사회학과 H 교수에게 3개월의 정직 처분을 권고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인권주간을 기획하던 중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에게 일방적으로 ‘퇴출’을 통보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이외에도 인권센터가 피해호소인을 충분히 배...
    • 박윤경 편집장(pyk941110@snu.ac.kr)    2017.10.25
  • [오피니언] 원전에 대한 어떤 숫자들; 차별과 기억
    •   몇 개의 숫자들로 글을 시작해보려 한다. 현재 한반도에 존재하는 원자력 발전소(이하 원전)의 개수나 동남권의 고리 원전 근방 30km에 대체 몇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지, 또는 일어날 수 있는 원전 사고와 관련한 복잡한 방사능 수치 따위는 내가 말하려는 그것들이 아니다...
    • 김경은(언론 13)    2017.10.23
  • [기자수첩] 터부시 되는 성?
    •   성인용품점이라 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인적이 드문 후미진 뒷골목, 단색의 간판에 간결한 글씨체의 ‘성인용품’, 어두침침한 가게 내부 붉은 빛 조명 아래의 노골적인 성기 모양의 제품들, 가게 속 은밀하게 팔리던 성인용품. 기자에게 성인용품점은 흥미로운 ...
    • 정영진 기자(dorlths@snu.ac.kr)    2017.10.22
  • [데스크칼럼] 보호하는가, 관리하는가
    •   시절이라고 부르기도 좀 그런 가까운 과거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생각을 하는 건 이미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흐릿한 조각들을 건져 올리는 일이다. 그런데도 나는 종종 그때로 돌아가는 어마무시하게 생생한 꿈을 꾼다. 지각 직전인데 아무리 뛰어도 가까워지지 않는 교실, ...
    • 이하영 사회부장(heavenlee63@snu.ac.kr)    2017.10.21
  • [기고] '소년에서 남자로', 그리고 여자아이돌과 '로리타'에 관하여
    • 시작하기에 앞서, 의도적이거나 그렇지 않거나에 관계없이 로리타 콤플렉스를 연상시켜 활동하는 문화콘텐츠 생산자들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로리타 콤플렉스’가 대중적인 문화 코드로 공유되는 현상은 그 자체로 문제적이다. 일명 ‘로리타 클...
    • 길지민(사회 15)    2017.09.06
  • [기고·칼럼] 자리를 지키는 일
    • 날씨가 쌀쌀해 이제는 얇은 가디건을 챙겨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43호인 “올 여름도 무지개가 뜰 거예요” 를 발행한 지 엊그제같은데, 올 가을에도 <서울대저널>이 ‘또’ 나왔습니다. 발행을 준비하며 힘이 빠질 때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가장 강한 버팀목이 돼줬던 것...
    • 박윤경 편집장(pyk941110@snu.ac.kr)    2017.09.06
  • [학술기고] 야민정음, 발랄한 문자 놀이
    •   '우리 이니 머통령 커엽다’, ‘박ᄅ혜 보니 괴꺼솟’ 등, 젊은이들 사이에서 소위 야민정음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두 개의 글자 A, B가 모양이 비슷하여 글자 크기가 작을 때 혼동될 수 있는 경우, 옳은 글자 A 대신 B를 쓰는 것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일부 보수적인 사람들...
    • 박진호 교수(국어국문학과)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