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307건)
List of Articles
  • [편집실에서] 더 이상 죽이지 마라
    • ‘또 사람이 죽었다. 또 죽었다.’ 한동안 이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었습니다. 또 누군가가 원통하게 죽었습니다. 죽어도 괜찮은 생명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도무지 이들이 불행을 당해야만 했던 합당한 이유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운이 없으면 죽을 수도 있으니 받아들여야 ...
    • 안미혜 편집장(algp1431@snu.ac.kr)    2016.06.13
  • [기자수첩] 301억과 200만원
    • 취재부터 마감까지 머리를 떠나지 않던 숫자들이다. 301억 원은 KEC가 노동조합의 공장점거에 대해 노동자들에게 청구한 손해배상액이다. 노동자들에게 그랬듯 내게도 비현실적인 숫자다. 학식은 몇 그릇이고 지하철은 몇 번 탈 수 있나. 아니다. 강남 오피스텔에 살며 차 사...
    • 신일식 기자(sis620@snu.ac.kr)    2016.06.10
  • [오피니언] 영웅을 필요로 하는 사회의 불행
    • 독일의 극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연극인 『갈릴레이의 생애』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장면은 극의 클라이맥스인 갈릴레이와 안드레아의 대담일 것이다.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주장했다는 죄목으로 투옥된 이후, 갈릴레이의 제자들은 초조하게 재판의 결과를 기다린다. 그...
    • 김만수(경제 10)    2016.05.11
  • [편집실에서]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드는 일
    • 독자로부터 심심치 않게 받는 의견 중에는 가볍게 읽을 만한 기사도 썼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습니다. 이러한 독자의 말씀을 반영하고자 해도 막상 기획회의에 들어서면 기자들 모두 다루고 싶은 이야기가 어찌나 많은지, 결국 편집을 마치고 나면 또다시 묵직한 한 호가 되...
    • 안미혜 편집장(algp1431@snu.ac.kr)    2016.05.11
  • [기자수첩] 이해, 품이 많이 드는 일
    • 95년생인 기자에게 이번 총선은 첫 투표였다. 첫 투표인만큼 지금까지 무심히 지나쳤던 각 정당들의 현수막과 선거 공보물을 자세히 살펴보게 됐다. 여러 슬로건과 공약들이 있었지만,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동성애 확산과 이슬람 침투를 막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는 ...
    • 김세영 기자(birdyung@snu.ac.kr)    2016.05.02
  • [오피니언]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파헤치다
    •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지위와 기능 흔히 교수·학생·직원을 대학의 3주체라고 한다. 교수는 가르치고 학생은 배우며 직원은 뒷받침한다는 뜻인데, 정작 학생은 주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위가 빈약하다. 학생은 등록금을 꼬박꼬박 지불할 의무가 있지만 구조조정이나 학사...
    • 이동현(자유전공 13)    2016.03.13
  • [편집실에서] 조금 치우쳐도 괜찮아
    • 편집실에서 마감이 한창이던 때, 국회에서는 필리버스터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24시간 기사를 쓰고 데스킹을 한다고 그 유명한 ‘마국텔’을 한 번 보지를 못했습니다. 이제 마감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역대급’ 영상들을 몰아볼 생각입니다. 이번 필리버스터를 지...
    • 안미혜 편집장(algp1431@snu.ac.kr)    2016.03.13
  • [기자수첩] 애도가 아니라 기억을
    • 135호가 나왔다. <서울대저널>의 정기자가 되어 쓰는 첫 기사들이 실렸다. 경험과 능력에 비해 버거운 주제들을 골랐고 그래서 힘들었다. 7년 전 고등학생 시절, 신문을 통해 막연하게만 접했던 용산 참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개인적 욕심에서 시작한 취재였다....
    • 이기우 기자(rna23@snu.ac.kr)    2016.03.11
  • [오피니언] 배제된 사람, 배제될 사람의 역사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번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논란을 “역사전쟁”이라고 표현했다. 경제학부 이영훈 교수는 “절체절명의 이념전쟁”이라고 표현했다. 국정화에 반대하는 어떤 이들은 가치관과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국정화라는 비상식과 검인정 혹은 자유발행 이라는 ...
    • 정주회(서양사 10)    2015.12.16
  • [오피니언] 부패보다 나쁜 노잼
    • ▲ 좌: 11월 2일 제 12대 생명과학부 학생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간담회 현장. New Run 선본(왼쪽)의 길해찬 부후보가 구름판 선본(오른쪽) 측이 제시하는 정책의 근본적 필요성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우: 생명과학부 학생공간에 붙은 두 선본의 대자보. 구름판 선본은 정...
    • 김성민(생명과학부 박사과정 수료)    201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