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303건)
List of Articles
  • [기자수첩] 굳이 차별할 필요가 있나요?
    • 초등학교에서 새 학년 초가 되면 선생님들은 각 반에서 학생들이 1년 동안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해 알려줬다. 수업 시간에 떠들지 않기, 잔반 남기지 않기, 수업 종치면 자리에 앉아 있기 등 매년 크게 변하지 않는 것들이었다. 학생이 지켜야 할 규칙을 선생님이 혼자 정했다...
    • 이서울 기자(seoullee1234@snu.ac.kr)    2015.11.30
  • [캠퍼스라이프] 관악에서의 지난 6년, 앞으로의 6년
    • 봄이면 도서관 뒷길에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자하연의 시원한 분수가 더위를 식혀준다. 가을에는 관악산에 예쁜 단풍이 지고 겨울에는 별빛이 가득한 ‘걷고 싶은 길’을 거닌다. 학부생의 내가 기억하는 관악은 시험과 과제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여유를 주는 낭만 가득...
    • 박인국(생명과학부 석박사통합과정)    2015.09.20
  • [오피니언] 당연하지 않음에 맞서는 힘, 연대
    • 혼자서는 절대 살아갈 수 없겠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온종일 혼자 있는 날에도, 어느새 하루를 둘러보면 어느 순간도 혼자서 살았던 적이 없다. 날 한달음에 달려가게 하는 택배상자도, 늘 계단을 올라가자며 결심하지만 이내 포기하게 만드는 엘레베이터도, 술 마실 때...
    • 김민선(윤리교육 14)    2015.09.20
  • [오피니언] 메르스, 한국, 건강할 권리
    • 메르스, 유행은 끝났다? 이제 메르스 유행은 끝났다고 한다. 더 이상 뉴스의 아나운서들은 불안한 표정으로 사망자의 숫자를 보도하지 않고,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는 또 몇 명의 환자가 어디의 어떤 병원에서 확진되었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 전 국민이 마스크를 사러 약...
    • 배기태(의예 14)    2015.09.19
  • [편집실에서]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 <서울대저널> 기자들끼리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다 ‘입진보’들이잖아.” 모토인 ‘진보를 일구는 참 목소리’가 ‘입진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자조하기도 합니다. 나름 뼈 있는 농담입니다. 기자와 언론의 역할 자체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행동하는...
    • 정민주 편집장(qminju@snu.ac.kr)    2015.09.19
  • [기자수첩] ‘핵노답’ 정치, 주민운동이 희망이다
    • 영덕과 대전의 주민운동을 취재하면서 만났던 주민운동가들은 농부, 종교인, 가정주부 등 정치와는 거리가 먼 이들이었다. 그들이 본업을 떠나 주민운동이라는 험한 길을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전에서 한 주민이 했던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는 "안전은 전문성의 영역일지 ...
    • 홍인택 기자(kanye128@snu.ac.kr)    2015.09.14
  • [오피니언] 꿈에 대한 노스탤지어적 단상
    • “사회변화의 촉매가 되자.” 고3 여름(벌써 7년 전이다!), 쓰고 지우기를 수차례 반복한 끝에 완성한 서울대 수시전형 자기소개서의 첫 문장이었다. 다른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어린 날 품었던 높은 이상과 당찬 포부가 담긴 이 문장만은 여전히 가슴 한 편에 새겨져있다...
    • 전길중(인류 10)    2015.06.06
  • [오피니언] 폭력집회, 나의 기억, 그리고 당신
    • 4월 18일, 나는 ‘연행된 3명의 서울대 학우’ 중 한 명이 되었다. 생전 처음으로 경찰서에 가 보았다. 유치장 창살 너머로 보이는 텔레비전에서는 뉴스가 나왔다. 그 화면을 통해 보이는 사람들은, 그리고 아마도 그 중 하나일 나는, 분명 ‘폭력시위꾼’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
    • 김강(윤리교육 13)    2015.06.06
  • [오피니언] 법 앞에서
    • 시위나 집회가 있을 때마다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비판들이 있다. 다음의 익숙한 구호들을 확인해보라. 불법 시위, 범법적 폭력 집회, 반국가적 이적 단체들, “광화문 광장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세요.”(도대체 ‘시민들’은 누구인가?), “불법이니까 경찰이 진압하지!”, 등등. 카...
    • 윤대웅(철학과 석사과정)    2015.06.06
  • [오피니언] 망해버린 세계와 야생의 사회학자들
    • 곰곰이 생각해보면 사회학자들이란 “우리는 망했다.”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사람들이다. 베버의 “쇠우리”, 짐멜의 “문화의 비극”은 근대의 도래와 함께 인간들이 쌓아온 거대한 문화적 유산 앞에서 우리가 무력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울리히 벡 같은 요즘(?) 사회학자들...
    • 곽귀병(사회학과 박사과정)    201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