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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인터뷰 140호
등록일 2016.12.14 20:05l최종 업데이트 2016.12.15 13:07l 김경우(kwkim9037@snu.ac.kr)

조회 수:238

Q1. 요즘 시국이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이번 시국에 대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Q2. 미국 대선 결과, 트럼프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됐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Q3. 날씨가 추워질 텐데, 추위를 견디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Q4. 이제 곧 종강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은 무엇을 하면서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1. 이번 일의 원인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사회에서 유독 심한 연고주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국은 우리 사회에 뿌리박고 있는 이러한 병폐를 청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2. 이전에 읽었던 <군주론>에‘ 군중은 이상적 제도에 찬동하나 자신들의 이익에 해가 갈 경우 바로 돌아선다’는 구절이있었는데, 미국인들이 어떤 것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될 것인가를 고려한 게 트럼프 당선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3. 없습니다. 패딩도 살면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 딱 한 벌 사봤습니다. 그마저도 잘 안 입습니다. 추위는 그냥 견딥니다ㅎㅎ
4. 이번 겨울은 동아리와 영어 공부로 하얗게 태울 예정입니다. 2월에 시간만 된다면, 어릴 적 꿈인 오로라를 보러 혼자캐나다에 가볼 예정입니다.
- 치의예 15 박건률

1. 원래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한국 정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됐어요. 하루빨리 현 시국에 혼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이 책임을 지고 다음부터는 보다 정치적으로 책임감 있는 분들이 나라를 이끌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트럼프 당선의 배경은 갈수록 그들이 권리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잃어가고 있는 백인 중하층들의 반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3. 글쎄요, 아무래도 끼니 거르지 않고 얇은 옷들을 여러 겹 입는 습관을 들이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습니다. 이성친구가 있다면 더더욱 따뜻하겠지요ㅎㅎ
4. 2학년이 되는 만큼 17학번 새내기들을 맞이하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듣고 싶었던 교양과목을 들으면서 보낼 것 같아요. 재수가 끝난 고등학교 친구들과 여행도 다닐 생각입니다^^
- 재료공학 16 김장혁

1. 처음에는 어떻게 저렇게 비리를 저지를 수 있는지 놀랐고 지금은 잘못한 게 너무 끊임없이 나와서 놀랍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2. 트럼프가 당선돼서 화가 많이 났습니다. 미국인들이 어떤 생각으로 그 사람을 뽑았는지 이해할 수도 없었고, 앞으로 소수자 혐오나 인종차별이 더 심해질 것 같았습니다.
3. 집 밖에 거의 나가지 않고 이불을 세 개씩 덮고 잡니다. 수업을 듣기 위해 나가야 할 때도 밖으로 최대한 나가지 않기 위해 인문대 연결통로를 사용합니다. 바지보다는 기모 스타킹이 더 따뜻해서 치마만 입고 다니고 목도리도 꼭 두르고 다니지만 스마트폰을 하기 위해 장갑은 끼지 않습니다.
4. 겨울에는 계절학기를 들을 예정입니다. 계절학기 종강 후에는, 제주도를 가자고 가족들을 설득해볼 예정입니다. 중학교 때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에 가서 눈 오는 한라산을 봤는데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동생이 고3이라 공부해야해서 못 갈지도 모릅니다.
- 미학 14 이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