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호 > 독자코너 >독자편집위원회
한층 풍성해진 읽을거리, 131호
등록일 2015.06.06 22:51l최종 업데이트 2015.06.07 16:45l 김혜민 편집장(withkhm@snu.ac.kr)

조회 수:363

<서울대저널>은 독자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지난 2007년 1학기부터 독자편집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자편집위원회는 <서울대저널>이 발행될 때마다 평가모임을 가지며, 그 결과는 다음 호에 게재됩니다. 편집위원님들의 의견을 <서울대저널> 편집 방향에 보다 적극 반영하고자 2015년 1학기부터는 편집장이 직접 평가모임을 주최합니다. 이번 학기 독자편집위원으로는 남지연(역사교육 12), 류동규(경제 12), 하태우(심리 10)씨가 선정됐습니다.

독편위.JPG
왼쪽부터 남지연(역사교육 12), 류동규(경제12), 하태우(심리10) ⓒ최서현 사진기자


저널 :  131호 커버스토리 ‘우리 졸업하고 뭐하지?’에 대한 평가를 부탁드린다. 

남지연 : 이런 기사를 써주셔서 감사했다. 다른 과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다. 기사를 통해 다른 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학생들이 공감하면서 읽었을 것 같다.   

류동규 :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학생들이 느끼는 막막한 감정을 잘 드러낸 것 같다. 다만 학생들이 고민하는 것 이상의 내용이 들어가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예를 들면 이와 관련해 학교 측의 입장을 묻는다든지, 졸업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넣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하태우 : 누구나 공감할법한 진로문제가 다뤄져서 좋았다. 다만 좀 더 새로운 내용이 들어갔다면 좋았을 것 같다.


저널 : 특집기사 ‘K교수, P교수, 그리고...?’, ‘법인화 후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습니까’, ‘2015 노동시장 구조개혁, 개선일까? 개악일까?’는 어떻게 읽으셨나?

남지연 : 주제 선정이 좋았던 것 같다. 어려운 주제도 많았는데, 쉽게 풀어내는 방법을 많이 고민했을 것 같다. 

류동규 : 내용을 꽉꽉 눌러 담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많은 정보를 쏠림 없이 잘 짚어냈다. 특히 ‘법인화 후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습니까’와 ‘2015 노동시장 구조개혁, 개선일까? 개악일까?’가 인상 깊었다. 읽으면서 스스로 의견을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하태우 : 다뤄야 할 문제들을 묵직하게 다뤘다. 특히 ‘2015 노동시장 구조개혁, 개선일까? 개악일까?’가 인상 깊었는데, 관련한 기본 배경과 주요 이슈 등을 골고루 잘 담아낸 것 같다. 평소 노동문제에 관심이 없었던 학생들도 흥미롭게 읽었을 것 같다. 


저널 : 기억에 남는 기사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남지연 : 커버스토리 ‘우리 졸업하고 뭐하지?’가 제일 좋았다.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다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이야기를 끌어냈는지도 궁금하다. 

류동규 : ‘재수강의 끝에 A+는 없다’가 인상 깊었다. 특히 재수강 제한 규정의 역사를 다룬 부분이 흥미로웠다. ‘재수강 제한이 없을 수도 있구나’ 싶었다. ‘서울대학교 이사회, 보이지 않는 수상한 손’도 인상 깊었는데, 이사회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체계적으로 잘 짚어준 것 같다. 

하태우 : ‘법인화 후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습니까’가 가장 유익했다. 법인화 문제의 핵심은 재정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자세히 정리해줘서 좋았다. 


저널 : 131호에 대한 총평을 부탁드린다. 

남지연 : 지난 호에 비해 컨텐츠가 매우 다양해졌다. 기자들이 공을 많이 들였다는 게 느껴졌다. 기고문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도 좋은 시도인 것 같다. <서울대저널>과 학생들의 목소리가 조화되는 느낌이다. 

류동규 : <서울대저널>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는 게 느껴졌다. 요즘 학생자치활동이라는 게 같은 자리에 머물러있기도 어려운 현실인데, 경계심을 잃지 않고 한 발짝 도약하려는 모습이 좋게 느껴졌다. 

하태우 : 우선 표지 디자인이 눈에 띄게 깔끔해졌고 지면이 넓어져서 좋았다. 알찬 기사들이 늘어나서 전체적으로 더 풍부한 '읽을거리'가 된 것 같다. 


저널 : 마지막으로 자체다큐 ‘캠퍼스 공유지의 비극’에 대한 평가를 부탁드린다. 

남지연 : 일 년 내내 공사 중인 캠퍼스를 보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실상은 잘 몰랐다. 다큐를 보면서 문제의 원인과 실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각종 자료들이 설득력을 높였던 것 같다. 

류동규 : 캠퍼스 난개발의 원인과 실태, 대안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줬다. 시각적인 구성이 좋아서 몰입도도 높았고, 내레이션도 조화롭게 잘 어울렸던 것 같다. 

하태우 : 평소에도 캠퍼스 난개발 문제에 관심이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참 반갑게 느껴졌던 다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