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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인터뷰 142호
등록일 2017.05.06 17:36l최종 업데이트 2017.05.08 11:00l 한지민(jmhan1112@snu.ac.kr)

조회 수:49

Q1.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옵니다. 중간고사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Q2.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봄나들이 계획 있으신가요?

Q3. 사회적으로 변화가 기대되는 시기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어떤 부
분이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1. 늘 그래왔듯이 잘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주식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뉴스를 보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어요. 돈도 잃어보고요. (웃음) 3학년이다 보니까 중간고사보다는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2. 딱히 봄나들이 계획은 없어요. 전공시험도 많고 과외도 하다 보니 힘드네요. 돈 벌기 바빠요.

3. 무한 경쟁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폐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저만 이기적인 건지는 모르겠는데... (웃
음) 제가 주식을 하면서 느낀 건데, 대통령 선거만 봐도 시장에서는 대선이 국민을 위한 선택이라기보다는 누군가의 돈벌이 수단이 된 것 같아요. 이런 세태가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건설환경공학 15 주홍영

1. 미시경제학 공부를 하고 있어요. 예습은 안하지만, 수업 내용 복습도 하고 과제로 내주시는 연습문제도 풀면서 중간고사 준비를 하고 있어요. 모르는 건 친구한테 물어보기도 해요. 다른 과목은... 드랍을 해서 (웃음)

2. 이번 주 토요일에 가요!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에 벚꽃 보러 가요. 동기들이랑 선배들이랑요. 상암 월드컵경기장이랑 
여의도 공원도 가보고 싶어요.

3.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양극화 현상 같은 것에서 볼 수 있듯이요. 사회 전
반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농경제사회 16 허혜진

1. 이제 곧 시작하려고 해요. 그런데 딱히 중간고사 준비라기보다는 평소에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고 있죠.

2. 여자 친구가 없어서 봄나들이 계획도 없어요. 봄나들이는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웃음)

3. 요즘 사람들의 근본적인 인식이 자기비하적이고 절망적인 것 같아요. 여기에는 사회가 어느 정도 기여한 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조금 더 희망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끔 희망적인 일들이 생기면 좋겠어요.
-경제 14 신연수

1. 전혀 안하고 있어요. 3월 한 달은 열심히 지냈는데, 지난주에 노트북도 잃어버리고 농구하다가 허벅지도 다쳐서 의욕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이번 주는 과제도 잘 안했고... 시험공부도 하기 싫어졌어요. 공부 안하는 내 자신이 싫어서 기분만 안 좋은 상태죠.

2. 딱히 계획은 없어요. 벚꽃 피면 잠실 석촌호수에 가고 싶어요. 서울에서 여기저기 벚꽃을 보러 다녀본 결과 석촌호수
가 가장 좋더라고요. 사람은 많지만. 사실 학교에서도 봄을 즐길 수 있으니까 봄나들이는 가면 가고 말면 마는 것 같아요.

3. 추상적으로 생각하면 사회에 바라는 점은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걸 이뤄나가는 건 복잡한 이야기라서 그런 
바람을 대충 던지고 싶지는 않아요. 다만, 요즘 다들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혐오표현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런 게 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인류 13 국명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