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돌 문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남자 아이돌과 여자 아이돌에 관심있게 지켜보지 않았는데, 글을 읽고 보니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저의 성별은 남자이다 보니까 같은 동성의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여자 아이돌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서 남자 아이돌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여기에서 오는 의문점이 하나 있습니다.
6번째 문단에서 제기한 내용에 대해서입니다.

"망설임이 개인의 특성이나 상황에 의해서이지, 수동적인 젠더상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소년에서 남자로 거듭난다."
이러한 얘기들을 볼때, 남성은 '능동적인 젠더상'을 가지고 있는 대상으로 보고 계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 아이들이 수동적인 것은 개인적인 특성이지만 결국은 용기를 내어서 '능동적'이 되어 간다라고 이해했습니다.
맞나요?
사회에서는 여성들에게 수동적인 젠더를 투영함과 동시에 남성들에게는 능동적인 젠더를 투영합니다.

'소년은 수줍지만 선을 넘기 위해 용기를 내고, 남자는 성숙하고 완전해진다. '
용기를 내고 능동적이 되어가면 성숙하고 완전해진 '남자'가 되는건가요?

여자는 수동적이어야한다는 젠더상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남자는 능동적이어야 한다는 젠더상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