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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부처장실 확대간부회의 메모, 본부 <대학신문> 통제 의혹 협력부처장실 확대간부회의 메모 발견
등록일 2017.03.12 22:25l최종 업데이트 2017.05.15 14:48l 박주평 기자(pjppjp2@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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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신문>이 전 주간 교수와 학교 당국의 편집권 침해에 항의해 3월 13일 자 1940호 1면을 백지로 발행한 가운데, 본부의 <대학신문> 통제 의혹을 뒷받침하는 메모를 본지가 입수했다. 해당 메모는 2016년 11월 경 본부점거본부가 협력부처장실에서 확보했고, 9월 13일 확대간부회의 내용이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본부 메모.jpg



  이 메모에는 성낙인 총장을 위시로 본부가 적극적으로 <대학신문>의 편집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담겼다. 메모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간의 학생기자단 통제능력의 부재 지적 ▲시흥캠퍼스를 주요 의제로 설정한 <대학신문> 보도 비판 ▲기자단과 총학생회의 역학관계 언급 ▲학생처장에게 <대학신문>의 보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성낙인 총장의 요구 ▲<대학신문>의 체제를 ‘독재시대 유물체제’로 거론하는 등 인사권과 편집권을 학생기자단이 가진 사실에 대한 비판 등이 있다.

  <대학신문>이 폭로한 학생기자단의 편집권 침해 사실을 방증하는 메모가 공개됨에 따라 학교 당국이 언론을 통제하고 탄압했다는 의혹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메모 전문

-대학신문 -공론아닌
 일부학생들 의견 3주 연속 1면 전면 할애
-주간 통제 능력 없음
-기자단 내부 사정
-기자단과 총학과 역학관계
-대학신문 - 어젠다가 "시흥캠퍼스"밖에 없는가?
-오도하는 내용 -학생처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기를
->적극대응 요구(총장님)
-대학신문 체제
 독재시대 유물 체제. 학생신문 -인사권, 편집권, 학생기자단 가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