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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전학대회, 예결산안 일부 인준 뒤 폐회 시흥캠 대응방향은 총운위로
등록일 2017.09.15 09:20l최종 업데이트 2017.09.15 09:22l 김종현 기자(akdtkdrk@snu.ac.kr), 박정은 기자(appleofmyeye@snu.ac.kr), 최영락 기자(cyoungrak9763@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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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14일) 저녁 7시 28동 101호에서 열린 ‘2017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정족수 미달로 오늘(15일) 오전 4시 30분 중도 폐회됐다. 총학생회 및 산하단체 예결산 심의안 일부가 통과됐으나, 시흥캠퍼스(시흥캠) 대응기조 등 절반이 넘는 안건은 논의되지 못한 채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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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반기 전학대회 ⓒ이가온, 최한종 기자



  개회 후 대의원들은 편의상 예결산 심의안을 활동계획 인준안에 앞서 다루는 데 합의했다. 이에 총학생회의 2016년 하반기 이후 회계 결산과 감사내역 등이 통과됐지만, 곧 예결산 심의에서 활동계획까지 한꺼번에 다룬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상연(사회 12) 씨는 “찬반토론이 불가능한 심의안에서 사업계획을 논한다면 총학생회비가 방만하게 인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시간여의 각론 끝에 대의원들은 각 단체의 활동계획 인준안과 예결산 심의안을 번갈아 다루기로 합의했다.

  그 결과 총학생회 예산안과 문화자치위원회, 자치언론기금의 예결산은 보고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부결됐으며,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학소위)의 예결산만이 통과됐다. 한편 인권센터가 학소위의 활동에 부당한 제약을 가했다는 발언도 나왔다. 김훈섭(사회복지 16) 학소위 위원장은 “학소위가 ‘제5회 서울대 인권주간’에서 교수의 인권침해를 비판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나, 인권센터가 일방적으로 퇴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남은 산하단체 예결산안을 비롯해, 시흥캠 대응기조 관련 안건들 역시 추후 열릴 ‘총학생회운영위원회(총운위)’로 넘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흥캠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본부에 시흥캠 추진현황 공개를 요구하는 방안 ▲본부 제안대로 시흥캠 추진위원회에 참여해 학생 의결권 보장을 요구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임수빈(조소 11) 부총학생회장은 “전학대회에서 의결해야 할 중요 사안들이 지속적으로 총운위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