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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다, 제1회 수도전
등록일 2018.09.08 21:35l최종 업데이트 2018.09.10 23:08l 김선우 기자(natekim0523@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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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페이스북 대나무숲에 ‘수도전’ 개최를 제안하는 깜찍한 게시글이 등장했다. 이어 6월 중 페이스북에 “진짜 시작했다 ‘수도전’”이라는 2개의 게시글이 올라와 합 6천 개 이상의 공감 표시를 얻었다. 직후 두 학교의 동아리연합회 페이스북에 수도전 기획단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서울과 한양 중 ‘진짜 수도’를 가린다는 제1회 수도전의 공식적인 첫인사였다.

  “축제에서의 경연”을 목표로 기획된 수도전은 올 10월 10일에서 12일까지 양교에서 3일간 이어진다. 공연·전시이벤트, 스포츠, 학술 3개 영역의 교류를 중심으로 학술 영역의 행사는 서울대에서, 공연·전시이벤트는 한양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도전 본 행사 이전인 9일에는 서울대에서 축구경기가 열리며, 나머지 스포츠 종목들은 10일 한양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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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전>을 테마로 한 서울대학교 Triple-H(위)와 한양대학교 Showdown(아래)의 랩배틀

ⓒ Youtube UHHU Official



  수도전에서는 승패도 가린다. 공연전과 스포츠 경기의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정한다. 공연전은 힙합, 댄스, 밴드 3개 부문에서, 스포츠는 여성·남성 축구, 여성·남성 배구, 남성 농구 5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12일 열리는 E-스포츠 대회와 본 행사 이후의 애프터파티도 준비돼 있다.

  첫 수도전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기획단은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중앙기획단은 두 학교를 오가며 회의를 잡고 있으며, 그와는 별개로 각 교 기획단에서도 장소 대여 등의 일을 처리한다. 홍보·디자인, 세부 행사 기획 등을 위한 5개의 팀별 회의도 이어지고 있다. 김현진(언어 14) 서울대학교 기획단장은 "현재 기획단계는 마친 상황이며, 실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수도전인 만큼 기획단은 부담과 기대 모두 크다. 앞으로 정기적인 행사로 키워나가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김현진 단장은 “첫 번째 수도전이라 긴장도 되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